장애인·비장애인 함께 걸으며 ‘국립의대 유치’ 염원도 담아
(안동시=장애인 인식개선신문) 안동시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김종혜)는 10월 24일(목) 안동 2지구 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3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안동시 장애인 낙동강 버들섬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건강 증진의 중요성을 알리며 재활 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한 걷기대회는, 올해로 7년째 이어지고있다.
이번 대회는 지역 가수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강변 음악분수에서 낙천교까지 왕복 3km를 걸은 후 행사장 주변을 정리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참여한 모두가 한마음으로 ‘국립의대 유치’ 머리띠를 하고 걸으며 지역 시민의 염원을 담아 의대 신설의 지지와 성원을 표현해대회의의미가 더욱 컸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밀어주고 끌어주며, 보폭을 맞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걷기대회는, 장애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되는 행사”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 장애인 수는 13,237명이며, 12개의 장애인 단체가 활발하게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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