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인식개선신문)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7월부터 하반기 공공근로사업과 청년 공공근로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과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보전에 나선다.
제주도는 2024년 1회 추가경정예산에 76억 원*을 확보하고, 하반기 공공부문 일자리 제공에 집중할 방침이다.
제주도 1억원, 제주시 60억원, 서귀포시 15억원
하반기 모집예정 인원은 공공근로 1,536명, 청년 공공근로 61명 등 총 1,597명이다. 이들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최대 5개월간 도와 시 산하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하반기 공공근로(계획) 1,536명(도 24, 제주시 1,000, 서귀포시 512) 하반기 청년 공공근로사업 등(계획) 61명(도 16, 제주시 26, 서귀포시 19)
공공근로는 제주에 주소를 두고, 근로 능력이 있는 18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저소득층과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청년 공공근로는 19~39세 청년이 대상이다. 이들에게는 공공데이터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전산 관련 업무를 맡겨 일 경험과 경력을 쌓게 함으로써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과 진로 설정, 민간 일자리 진입을 돕는다. 공공근로사업과 마찬가지로 취업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제주도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6월 3일부터 제주도와 양 행정시 누리집에 근무처, 근무시간, 근무내용 등을 공고하고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에 117억 원*(복권기금 포함)을 투입해 공공근로와 청년 공공근로에 1,493명*을 채용한 바 있다. * 도 4억 원·37명, 제주시 76억 원·993명, 서귀포시 37억 원·463명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 공공근로가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생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간 일자리로 가는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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