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극복하고 클래식 정상, 김봉중 씨 국회의장상 수상
제12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김봉중 씨 대상 수상시각장애 극복하고 클래식 정상, 김봉중 씨 국회의장상 수상(장애인 인식개선신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장예총)가 주최한 제12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가 지난 1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서 클래식 부문의 김봉중 씨가 영예의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하며 시각장애를 넘어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클라리넷을 연주한 민경호 씨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컨템포러리 보컬 서정민 씨가 장예총 상임대표상을 수상하며 다채로운 장애인 예술의 향연을 펼쳤다.
60명의 관중 평가단과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예술 축제 이번 경연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장애인 예술인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굴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특히, 시각장애를 가진 김봉중 씨의 대상 수상은 장애인도 얼마든지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가 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음악, 무용, 연극 등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예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들의 열정적인 무대는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존경심을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됐다.
장애인 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애인 예술인들은 단순히 재능을 넘어,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과 표현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장예총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예술인들의 열정과 재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예술인들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전망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장애인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장애인 예술인들의 활동 기반을 확대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 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 예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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