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
[장애인인식개선]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 의사소통카드(AAC카드)제작
국토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
최중호 | 입력 : 2024/04/29 [11:28]
▲ 의사소통카드. (이미지=국토교통부)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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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장애인 인식개선신문)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카드 제작에 참여한 국적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 등 10개사다.
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소통카드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만큼 실효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한국을 취향하는 73개 외항사로도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에게 기여하는 점
△의사소통 향상: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이 항공사 직원과의 의사소통을 보다 쉽게 하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
△불편 해소: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다양한 상황에서 불편을 겪는 것을 줄여 탑승객들의 만족도를 높임
△서비스 접근성 개선: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들이 항공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
△사회 참여 증진: 항공 여행을 통한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소통을 증진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들의 항공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 증진과 사회적 통합에도 기여한다.
▣장애 인식 개선 및 사회적 관심 증진
△ 장애인에 대한 이해 증진: AAC 카드를 통해 일반 탑승객들이 청각장애나 외국어 사용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사회적 책임 인식 제고: 항공사들이 장애인 탑승객을 위한 서비스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사회적 관심을 증진시킬 수 있다.
△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연한 권리를 누리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수있다.
이처럼 AAC 카드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들의 기내 소통을 원활하게 하여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 자존감 향상, 장애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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