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인식개선] 발달장애작가 이규제 "솔솔 가을바람"
최봉혁 | 입력 : 2024/02/12 [15:56]
▲ 솔솔가을바람 ㅡ 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시원한 가을이 오고있네 솔솔 바람의 색깔이 보이지캡처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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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최봉혁칼럼니스트 (AI·ESG·DX 융복합 전문가, 직장내 장애인인식개선교육전문가) = 이규제 작가의 이야기 이다
-"FEEL FREE 보이는대로 느끼는대로"- 이규재작가 노트
자연을 소재 삼아 자신의 '다른' 감각으로 틀에 매이지 않은 개성을 표현하는
작가는 그 만의 방법으로 보고 느끼며 '다른' 가능성을 찾아간다.
인간은 자신의 신체 환경에 맞춰 '다른' 감수성을 개발하는 능력을 가진 존재임을 증명하듯 작가 또한 자신의 조건에 적응해 자신만의 정서와 정신세계를 구축하며 자신의 감각회로를 그림을 통해 완성해 간다.
세상을 보는 방식, 경험하는 방식, 그리고 그것을 알아가는 과정은 절대적으로 규정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바라보고 경험하는 것이라는 단순명제를 우리는 작가의 그림을 통해 깨닫게 된다
지금까지 그래야 한다고 알아오던 미술의 미적공식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으로 창의적 예술 프로젝트를 완성해 가는 작가의 선과 색채는 지금 이 순간에도 쉬지 않고 무한 증식 중이다.
한편 아무도 가르쳐주지않고 간섭받지않는 영혼의 세계 그것은 하늘이 주신 예술인의 영감 일 것이다
누구에게는 스쳐가는 작품일수있고, 어떤이에게는 잔잔한 감동의 물결이 파도처럼 밀려올수있다.
주체할수없는 열정의 집중력 그림속에 창조되는 작가의 이야기 그것은 평가를 할수없는 무한의 가치이다
장애예술인들이 마음껏 세상에 자신의 세계를 펼칠수있는 사회적 기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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