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술인 의예술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국회 토론회
(장애인인식개선신문) = 장애인예술, 비장애인예술 관련 정책에 대하여
▲ 김남제 한국장애인대중문화예술협회 회장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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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김남제 한국장애인대중문화예술협회 회장
저는, 오늘 장애인예술인이 꼭 장애인예술로 만 관련되고 국한된 문화예술의 활동이 장애인예술가들의 활동범위와 예술가로서의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있고 동시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이 토론에서는 장애인예술가들도 비장애인예술가들과 같이 예술이라는 모토에서, 평등한 평행선상의 의미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시행하는 여러 가지 정책을 함께 누려야 하며, 또한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가 있다고 사료되어 토론의 말씀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2015년 법제정에 따라 접근성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이나, 재가 장애인을 고려하는 상황에서 이음터를 운영해 오던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전담기관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장애예술은 단발성의 차원을 넘어 명실공히 문화예술의 정책과 구도의 들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문예술가로서의 장애예술의 기준보다는 중심정책사업에 다분히 시혜적인 촉면을 배제하기 힘들다는 것이 장애인문화예술계의 공감대입니다.
저 또한, 지금껏 장문원에 근 5년간 사업지원공모에 응모했고, 특히, 지난해는 전문가의 자문을 받 아 제가 그동안 십수년간 활동해 온 예술 활동의 세밀한 부분까지 피력하며 응모했지만 번번히 5년 동안 공모사업지원에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저는, 30여 년 전에 미술활동을 하면서 당시,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사업공모에 지원했고 또한, 채택되어 그림 개인전 4회, 단체전 150여회를 한 경력이 있습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 리고자하는 것은 예술은 평등하다! 입니다.
정해진 틀과 삐뚤어진 정책으로 인해 예술은 잘 다듬어지고, 단순히 예뻐지는 것이 아닙니다
즉.예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창작은 절대 어렵다는 것입니다. 키워드는 장애예술인들의 접근성, 예술 의 수월성 등의 1차원적인 부분에 발목 잡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장애인도 비장애인처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정책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야 하며, 예술은 단순히 장애인을 포용하는 수준을 넘어 사회로부터 장애예술의 배제를 궁극적으로 해소해야 한다. 라고 사료 됩니다.
이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전체구도를 문화예술의 다양성의 문제로 바라보아야 한다 는 지향성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장애예술이 온전히 장애인으로만 구성되고 가능한 것이 아니라.비장애인예술가와 협업으로 새로운 예술의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장애예술은 예술의 개념과 가치로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인정하되, 비장애인예술인과의 협력체제를 갖춘다면 실험성과 창의력은 극대화되리라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