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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부산산 나래버스 2호 개통- 장애인친화도시 부산 을 꿈꾸다

최봉혁 | 기사입력 2024/11/14 [02:06]
부산산 나래버스 2호 개통,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넘어 사회 통합으로 나아가다

[칼럼] 부산산 나래버스 2호 개통- 장애인친화도시 부산 을 꿈꾸다

부산산 나래버스 2호 개통,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넘어 사회 통합으로 나아가다

최봉혁 | 입력 : 2024/11/14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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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초 부산 장애인 시티투어, ‘나래버스 2호’ 개통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장애인 인식개선칼럼 = 최봉혁 칼럼] 서론: 장애인 이동권, 인간다운 삶을 위한 필수 조건

장애인 이동권은 단순히 이동의 자유를 넘어, 사회 참여와 독립적인 삶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우리 사회는 아직까지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시설이나 관광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하지만 부산시의 ‘나래버스 2호’ 개통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딘 사례로 평가된다.

 

본 칼럼에서는 부산시의 ‘나래버스 2호’ 개통을 중심으로 장애인 이동권의 중요성, 이를 위한 사회적 노력, 그리고 나아가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바를 심층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본론: 부산시의 나래버스 2호 개통, 포용적인 도시를 향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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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래버스 2호, 단순한 버스를 넘어 상징으로

부산시는 ‘부산지역 취약계층 지원사업’ 후원금을 통해 ‘나래버스 2호’를 구입하고, 휠체어 탑승이 가능하도록 개조하여 장애인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켰다. 특히, ‘2024 부산 발달장애인 사생대회’ 수상작을 버스 디자인에 활용하여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알리고, 장애인 권익 향상의 의미를 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의 실현: 휠체어 탑승 공간 확보, 리프트 설치 등을 통해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시티투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동권 보장이라는 기본적인 권리를 실현하였다.

-장애인 인식 개선의 시작: 장애인들의 예술 작품을 버스 디자인에 활용하여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지역 사회 참여 확대의 기회 제공: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 나래버스 2호, 숫자로 보는 변화

2023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애인의 70% 이상이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경우 대중교통 이용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래버스 2호와 같은 특수 차량 도입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휠체어 탑승 공간: 나래버스 2호는 휠체어 6석을 구비하여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의 이동을 지원한다.

-운행 노선 확대: 1호 버스와 함께 1일 2회 운행되며, 추후 울산, 경남 노선으로 시외 여행이 확대될 예정이다.

-증가: 나래버스 1호의 경우 개통 이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호의 개통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시티투어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3. 나래버스 2호,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시사점

 

나래버스 2호의 성공적인 도입은 다른 지자체와 기업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 대중교통 시설의 접근성 향상, 저상버스 도입 확대 등을 통해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민간 기업의 참여 유도: 민간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통해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시민들의 인식 개선 노력: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 활동이 필요하다.

 

결론: 장애인과 함께 만들어가는 포용적인 도시

부산시의 나래버스 2호 개통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 있다.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의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 지자체, 기업, 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하여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다.

 

나래버스 2호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포용적인 도시를 향한 첫걸음을 상징한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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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혁 칼럼니스트

경력

(ESG·RE100·DX· AI 융복합 전문가, 직장내 장애인인식개선교육전문가)

한국AI.ESG교육협회 부회장

한국구매조달학회 이사

한국언론정보기술협회 이사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발행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문화예술정잭위원회 부위원장

직장내 장애인인식개선 교육강사

 

저서

•아침 안개 속의 아메리카노 속삭임 -Coffee Essay 

•장애인인식개선칼럼-ESG경영-장애인포용정책

• 2024비트코인전망과 팩트첵크

• 2024 후반기 비트코인전망

• AI예언 - 2024 베스트   13가지 AI 트랜드 전망

• 경남발달장애작가특별전 에세이

• ESG경영칼럼

• 한미 민간외교의 숨은주역 박동우 미오바마 행정부 장애정책 차관보

• 유연함의 큐브 - 임정은 작가 최봉혁  에세이

• ESG.RE100 경영칼럼

•  어둠을 뚫고 새벽을 열다 (기획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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