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칼럼=최봉혁 칼럼니스트
탄소 배출권을 확보한 글로벌 기업들이 이를 통해 판매 이익을 창출하는 방식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 애플, 스타벅스, 구글과 같은 기업들은 ESG 경영과 RE100 목표를 달성하면서 재생 에너지를 적극 활용해 탄소 배출을 크게 줄였고, 이를 바탕으로 탄소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러한 배출권은 단순히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적인 재정적 이익을 창출하는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1. 탄소 배출권의 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
탄소 배출권은 탄소 배출량을 줄인 기업들이 다른 기업들에게 이를 판매하거나 거래할 수 있는 일종의 권리이다. 기업들이 자사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 남은 배출권을 판매함으로써,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다.
애플(Apple): 애플은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여 전 세계 공급망과 운영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애플은 매년 다수의 탄소 배출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탄소 배출이 많은 산업의 다른 기업들에게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애플은 재생 에너지와 탄소 배출권 거래에서 얻은 수익을 다시 친환경 기술 연구 및 개발에 투자함으로써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스타벅스(Starbucks): 스타벅스는 전 세계 매장에서 재사용 가능한 컵 캠페인과 재생 에너지 활용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였다. 이로 인해 확보한 탄소 배출권을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이러한 자금을 다시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 및 환경 보호 프로그램에 재투자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러한 방식으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구글(Google): 구글은 자사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고, 전력을 100%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여 상당한 양의 탄소 배출권을 확보했다. 구글은 이 배출권을 시장에 판매해 추가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익은 구글의 환경 보호 프로젝트와 기술 혁신에 재투자되고 있다. 구글은 이와 같은 재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뿐만 아니라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2. 배출권 판매로 인한 이익의 재투자
탄소 배출권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기업들에게 단기적인 재정적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ESG 경영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특히 애플, 스타벅스, 구글과 같은 기업들은 탄소 배출권 판매로 얻은 이익을 다시 재생 에너지 기술 개발이나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재투자하고 있다.
재생 에너지 투자: 이러한 수익은 더욱 많은 재생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사용되어, 기업이 탄소 배출을 더욱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장기적으로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
기술 혁신 및 연구 개발: 추가적으로, 탄소 배출권 판매로 발생한 수익은 친환경 기술과 제품 개발에 투입되어 기업의 기술 혁신을 가속화한다. 예를 들어, 구글은 인공지능(AI)을 사용하여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연구를 계속 진행 중이며, 이는 구글의 운영 비용 절감과 함께 더 많은 탄소 배출권 확보로 이어지고 있다.
3. 기업 평판과 매출 증대 효과
탄소 배출권 확보와 이를 통한 판매 이익은 기업의 재정적 이익뿐만 아니라 평판과 고객 신뢰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준다. 애플, 스타벅스, 구글과 같은 기업들은 탄소 중립 및 ESG 목표 달성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브랜드 가치 상승: 소비자들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ESG 경영 실천 기업은 브랜드 가치 상승과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애플은 친환경 기술 개발과 탄소 중립 실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강한 신뢰를 심어주었고, 이는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기업 이미지 제고: ESG 경영과 RE100 목표 달성은 기업이 단순히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이미지는 투자자들과 파트너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결론: 탄소 배출권을 통한 경제적 이익과 ESG 경영의 시너지
애플, 스타벅스, 구글은 재생 에너지 활용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탄소 배출권을 확보함으로써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탄소 배출권을 통해 얻은 수익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술 혁신에 재투자되고 있으며, 기업의 장기적인 성과를 높이는 중요한 자원이 되고 있다.
또한, ESG 경영과 RE100 목표 달성을 통해 소비자와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으며, 브랜드 가치 상승과 매출 증대 효과도 함께 누리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는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탄소 배출권 확보와 판매를 통해 경제적 이익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을 채택하도록 유도할 것이다.
ESG 경영과 RE100, 그리고 탄소 배출권 확보는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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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혁 칼럼니스트
경력
(ESG·RE100·DX· AI 융복합 전문가, 직장내 장애인인식개선교육전문가)
한국AI.ESG교육협회 부회장
한국구매조달학회 이사
한국언론정보기술협회 이사
스포츠피플타임즈 발행인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발행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문화예술정잭위원회 부위원장
직장내 장애인인식개선 전문강사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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