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인식개선칼럼]고 구상 시인의 숭고한 뜻 이어, 장애인 문학의 새로운 장 열어
[칼럼]구상솟대문학상, 상금 인상으로 장애인 문학 발전에 힘 더해… 장애인 인식 개선 기대[장애인인식개선칼럼]고 구상 시인의 숭고한 뜻 이어, 장애인 문학의 새로운 장 열어
구상 시인은 생전에 장애인 문학지 ‘솟대문학’ 창간을 주도하며 장애인 문학 발전에 헌신했으며, 2004년 별세하기 전 2억 원을 솟대문학상 기금으로 기탁하여 장애인 문학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왔다. 이번 상금 인상은 구상 시인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장애인 문학 발전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 문학의 등용문, 더욱 탄탄해져 구상솟대문학상은 지난 34년 동안 장애인 문학계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재능 있는 장애인 문인들을 발굴해왔다. 특히, 상금 인상은 장애인 문인들이 창작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문학적 역량을 강화하고,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발표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대표는 “구상솟대문학상은 장애인 문학의 성장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으며, 이번 상금 인상을 통해 더욱 내실 있는 문학상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문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장애인 문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기여 구상솟대문학상의 상금 인상은 단순히 문학계의 지원을 넘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 문학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장애인의 창작 활동을 존중하고 지지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장애인 문학 작품을 통해 장애인의 삶과 감정을 더 깊이 이해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구상 시인 기리는 ‘구상시인길’ 조성 한편, 지난 5월 구상 시인의 선종 20주기를 맞아 서울 여의나루역 2번 출구 앞에 ‘구상시인길’ 명예도로가 조성됐다. 이는 구상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그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 마련 필요구상솟대문학상 상금 인상은 장애인 문학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지만, 지속적인 노력 없이는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다음과 같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결론: 장애인 문학의 미래구상솟대문학상 상금 인상은 장애인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제 우리는 장애인 문학이 더욱 발전하여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사회와 소통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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