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인식개선신문) [신년사]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안이문 문화예술정책위원장 2024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우리는 새해가 되면 마음을 가다듬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거나, 또는 지난해 다하지 못한 계획을 완성하기 위해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 년, 열두 달, 365일이 자전(自轉)하는 동안, 자신에게 맞는 계획을 만들고 실천하고자 하는 의욕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은 지난해의 성과가 어떠했을까요? 스스로 냉정한 평가를 해본 뒤, 새로운 계획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새해를 맞이한다는 의미는 우리 인간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충분한 계기를 부여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는 우리 장애인 문화예술 분야가 변화를 맞이하는 중요한 계획이 시행되는 해입니다. 그것은 바로 정부 내 장애인문화예술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장애인문화예술과」가 만들어졌다는 사실입니다. 정부 내에 전담 조직이 만들어졌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에 대한 설명은 불요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수없이 외쳐왔던 중요한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조직의 인력이 하루빨리 충원되고, 각자의 업무가 제 시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감시하고, 지도하면서 때로는 지원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정부대로 장애인문화예술단체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하여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장애인이 살기 좋은 사회가 진정한 선진국」임을 다시 한번 새깁니다.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하는 2024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4. 01.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정책위원장 안이문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