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인식개선신문) [신년사]인권과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이정자 이사장
한걸음 앞으로 팔벌리고 한바퀴
2024 갑진년, 새해가 열렸습니다
복많이 지으시고 듬뿍 받으세요.
어김없이 한해가 가고 새 태양을 맞으며 새해가 옵니다
우리는 그 시간 속에서 화선지에 다양한 색을 칠합니다. 그림을 전문적으로 그리시는 농ㆍ난청인 작가분들과 함께하는 우리 조합은 차별없는 사회, 사람다운 삶의 보장을 이루어갑니다.
그림 한작품 한작품, 작가 한분한분을 뵈면서 그 시간시간이 소중함을 공감하고, 전시회를 열고 찾아가면서
문화 예술 스포츠분야에서의 인권의 회복과 의사소통의 장벽이 부서져내
리는 시간시간들을 만들어갑니다.
낭만, 유희, 푸근함을 즐기시면서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지향합니다.
그 희망이 이루어지는 한해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제주에서의 전시, 여류작가전, 농인미술사를 수집하면서 이야기가 있는 그림, 이론이 녹아진 연대감의 확장을 시도를 해보려합니다.
조합원 여러분, 협력작가 여러분, 그리고 후원자와 봉사자 여러분, 나아가 시민여러분 더욱 굳게 손잡고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양 손을 펴서 한바퀴돌며 다양성을 담고 손잡고 함께 이루어나가시길 청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누리소서♡
2024년 새해아침
인권과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이정자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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