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방송소감문 최우수상부문(인천광역시시의회의장상)제24회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 백일장[중학생 방송소감문 최우수상부문 ] - 인천공항중 -1학년- 윤소희중학생 방송소감문 최우수상부문(인천광역시시의회의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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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인식개선신문) =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제24회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 백일장[중학생 방송소감문 최우수상부문 ] - 인천공항중 -1학년- 윤소희
우리 모두의 꿈
인천공항중학교 1학년 윤소희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너만의 거리에서, 우리는' 친구들과 학교에서 보게 되었다. 자폐성 장애를 가진 주인공 승모는 내가 처음 봤을 때 자폐성 장애라는 단어자체가 익숙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청각 장애, 시각 장애 이 두 장애만 알고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다.
나도 이 두 장애만 알고 있어서 자폐장애는 무엇일까 궁금해졌다. '너만의 거리에서, 우리는' 자폐성 발달장애인 승모가 직업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성장 이야기이다. 고등학생인 승모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지만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해서 진로를 바리스타 쪽으로 일을 하고 있는 승모와 그렇게도 어렵다는 명문대 입학이라는 이유로 성공적인 인생을 꿈꿀 줄 알았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갈피를 못 잡는 터라.
이 두 사람의 꿈이라는 고민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본 두 사람이 진로를 찾는 이야기이다. 드라마 장면들 중에 잔디 깎는 기계를 들고 승모가 재미있어하고 그걸 여라가 좋아해주고 알려주는 둘의 풋풋한 모습이 너무 귀엽고 웃는 모습이 나에게 인상이 깊었다.
내가 사람들과 다르다고 생각해서 내가 좋아하는 걸 할 수 없고 희망이 없어진 사람이라고 느낀다기보단 내가 좋아하는 걸 찾고 그걸 도전하고 좋아하다 보면 희망도 생기고 옆에 있는 누군가가나를 지켜봐 주고 응원해준다 라는 걸 깨달았다. 이처럼 앞으로도 이런 차별을 받지 않도록 우리가 장애인의 존재를 무시하지 않고 사랑하고 좋아하고 특별한 존재라는 걸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한다.
나는 장애인이 사회에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고쳐나가고 그걸 새롭게 만들고 그런 시설들이 점점 늘어났으면 좋겠고 앞으로는 장애인이 편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 오늘부터 나는 인간으로서 태어난 이상 누려야할 권리가 무엇인지 그들의 편에 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