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시설] 국립재활원-국립현대미술관 장애인 문화향유의 권리증진 업무협약 ©장애인인식개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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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인식개선신문) [기자수첩] 지난13일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과 장애인의 게임접근성 및 문화예술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서울특별시 종로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강윤규 국립재활원장, 윤범모 국립현대미숙관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게임사회’ 전시회를 통한 △장애인 게임접근성 증진 △장애인 문화예술접근성 증진이다.
‘게임사회’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5월 12일부터 9월 10일까지 개최하는 전시로, 게임의 미학이 동시대 예술과 시각문화, 더 나아가 삶과 사회에 미친 영향을 짚어보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작품은 뉴욕현대미술관(MOMA) 등 해외 미술관이나 공공의 영역에 소장된 초기 비디오 게임들이다.
국립재활원과 국립현대미술관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전시작품에 장애인 게임접근성 보조기기를 접목해 장애로 인한 신체적·환경적 고립 없이 누구나 문화예술에 접근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 관람객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여가 생활의 다양성 확보에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앞서 국립재활원은 2021년 ‘같이게임, 가치게임’ 프로젝트를 통해 뇌병변장애인 가족과 전문가 등과 함께 게임접근성 보조기기와 활용 안내서를 개발했고, 게임보조기기의 설계도와 안내서를 보조기기 열린페이지 누리집에 무상 배포한 바 있다.
게임 접근성이 확보되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에 양 기관은 이번 ‘게임사회’ 전시를 통해 장애인의 게임 접근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강운규 국립재활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도 누구나 쉽게 게임과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긴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재활원과 국림박물관의 장애인 문화향유의 권리를 현실가능한 접근성을 의한 기반을 조성하는것은
4차산업 인공지능 딥러닝 시대에서 쳇GPT 사회검색망의 관계형성으로 트랜드가 변하고 있다.
단순 하드웨어적인 시스템에서 장애인을 위한 직관적이고 핫 이슈를 적용한 융합의 업무협정이다.
-장애인 게임접근성(Game Accessibility) : 게임 접근성은 장애인이 플레이하고 즐길 수 있는 비디오 게임의 설계 및 개발을 의미합니다. 신체적, 감각적, 인지적 능력이 다른 플레이어가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인터페이스, 메커니즘 및 콘텐츠를 만드는 작업이 포함된다.
게임 접근성에는 다음과 같은 기능이 포함될 수 있다.
사용자 지정 가능한 컨트롤: 플레이어가 개별 필요에 맞게 컨트롤을 다시 매핑하거나 조정할 수 있다.
텍스트 음성 변환 및 음성 텍스트 변환: 플레이어가 음성을 사용하여 게임과 통신하거나 게임 텍스트를 읽을 수 있다.
폐쇄 자막: 청각 장애가 있거나 난청인 플레이어를 위해 음성 신호 및 대화에 대한 서면 설명을 제공한다.
시각적 단서: 색 구분, 대비 및 기타 시각적 요소를 사용하여 시각 장애가 있거나 시력이 낮은 플레이어에게 정보를 전달한다.
난이도: 플레이어가 자신의 기술과 능력에 맞게 게임의 난이도를 조정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과 기타 접근성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게임 개발자는 더 포괄적이고 장애가 있는 플레이어를 환영하는 게임을 만들 수 있다.
이것은 비디오 게임에 대한 청중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인기 있는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장애인 문화예술접근성(Accessibility for Art and Culture) :예술과 문화에 대한 접근성은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이러한 형태의 표현을 사용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신체적, 감각적, 인지적 능력이 다른 사람들이 장소, 전시, 공연 및 기타 문화 행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포함된다.
예술 및 문화에 대한 접근성 측정에는 다음이 포함될 수 있다.
물리적 접근: 이동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경사로, 승강기 및 기타 편의 시설을 통해 장소 및 전시 공간에 물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오디오 설명 및 캡션: 시각 장애인 또는 저시력자를 위한 영화, 전시회, 공연과 같은 시각적 콘텐츠에 대한 오디오 설명 또는 캡션을 제공하거나 청각 장애가 있는 사람을 위해 제공한다.
촉각적 요소: 시각 장애인이나 저시력자를 위해 입체 이미지나 조각과 같은 촉각적 요소를 통합한다.
수화 통역: 청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공연이나 행사에서 수화 통역을 제공한다.
읽기 쉬운 자료: 인지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읽기 쉬운 형식의 브로셔 또는 웹사이트와 같은 자료를 만든다.
이러한 조치 및 기타 접근성 조치를 구현함으로써 문화 기관은 장애인을 포용하고 환영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문화 활동에 대한 참여를 촉진하고 예술과 문화에 대한 동등한 접근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최봉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