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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칼럼]AI·디지털 산업 생태계 고도화…장애인 포용 정책과의 연계성

최봉혁 | 기사입력 2024/08/09 [23:20]
IBM은 전 세계적으로 장애인 고용 비율을 10% 이상 증가
독일의 글로벌 제조업체 지멘스(Siemens)
글로벌 기술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글로벌 커머스 기업인 이베이(eBay)

[ESG경영칼럼]AI·디지털 산업 생태계 고도화…장애인 포용 정책과의 연계성

IBM은 전 세계적으로 장애인 고용 비율을 10% 이상 증가
독일의 글로벌 제조업체 지멘스(Siemens)
글로벌 기술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글로벌 커머스 기업인 이베이(eBay)

최봉혁 | 입력 : 2024/08/09 [23:20]

 

▲ [ESG경영칼럼]AI·디지털 산업 생태계 고도화… ESG 경영심층 분석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장애인인식개선신문 = 최봉혁 칼럼니스트 (AI·ESG·DX 융복합 전문가, 직장내 장애인인식개선교육전문가) AI와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기업의 ESG 경영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실제 사례와 통계를 통해 이러한 기술이 ESG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특히 장애인 포용 정책과의 연계성을 살펴본다.
 
환경 측면: 에너지 효율 및 탄소 배출 감소
먼저 환경 분야에서 AI 기술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사례를 살펴보자. 독일의 글로벌 제조업체 지멘스(Siemens)는 자사 공장에서 AI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했다. 이 시스템은 AI를 활용하여 기계의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방법을 제안한다. 그 결과, 지멘스는 에너지 소비를 15% 이상 절감하였으며, 연간 수백만 유로에 달하는 비용 절감 효과를 얻었다.
 
또한, AI는 탄소 배출 관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글로벌 기술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자사 데이터 센터에서 AI를 활용해 탄소 배출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최적의 전략을 수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3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2050년까지 자사가 배출한 모든 탄소를 제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러한 목표 달성에 AI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2020년에만 탄소 배출을 15% 줄이는 성과를 보였다.
 
사회적 측면: 다양성과 포용성 증대
 AI 기술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증대시키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글로벌 커머스 기업인 이베이(eBay)는 AI 기반 채용 시스템을 도입하여 편견 없는 채용을 실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지원자의 이력서나 성별, 인종 등의 정보를 배제하고, 오로지 능력과 경험만을 바탕으로 채용 결정을 내리도록 설계되었다. 그 결과, 이베이는 여성과 소수 민족의 채용 비율을 크게 높였으며, 전반적인 직원 다양성을 30% 이상 향상시켰다.
또한, AI 기술은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인재들이 더욱 포용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예를 들어, IBM은 자사의 오피스 환경에 AI 기반의 접근성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술은 장애를 가진 직원들이 보다 쉽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이러한 지원을 통해 장애인 고용률을 높이고 있다. IBM은 전 세계적으로 장애인 고용 비율을 10% 이상 증가시켰으며, 이는 장애인 포용 정책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거버넌스 측면: 투명성 및 리스크 관리 강화
AI는 기업의 거버넌스 측면에서도 투명성과 리스크 관리 강화를 돕고 있다. 월마트(Walmart)는 블록체인과 AI를 결합한 공급망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제품의 출처와 이동 경로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농장에서 소비자에게 이르는 모든 과정을 추적하여,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월마트는 이 시스템을 통해 식품 안전 사고를 30% 이상 감소시켰으며, 소비자 신뢰를 크게 높였다.
또한, 금융 분야에서는 AI 기반의 리스크 관리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JP모건(JP Morgan)은 AI를 활용하여 시장 리스크와 운영 리스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신속하게 수립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2019년 한 해 동안 JP모건의 금융 리스크를 25% 이상 줄이는 데 기여했으며, 이러한 성과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
 
장애인 포용 정책과의 연계
마지막으로, 이러한 AI 기술과 디지털 혁신은 장애인 포용 정책과 밀접하게 연계될 수 있다. 기업은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에게 포용적인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ESG 경영의 사회적 측면을 강화할 수 있다. AI 기반의 접근성 기능 도입, 편견 없는 채용 시스템 구축, 그리고 안전하고 포용적인 작업 환경 조성은 장애인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결론
AI와 디지털 기술은 기업의 ESG 경영을 강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도구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장애인 포용 정책과의 연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기업은 이러한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투명한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 더 나아가 정부와 협력하여 AI 산업 생태계 조성 및 AI 윤리 기준 수립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써야 할 것이다.
 
-최봉혁칼럼니스트-
한국AI.ESG교육협회 부회장
한국구매조달학회 이사(기획위원장)
한국언론정보기술협회 이사 
스포츠피플타임즈 발행인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발행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문화예술정잭위원회 부위원장
직장내 장애인인식개선 전문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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