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가 모태범에게 임사랑에 대한 칭찬을 전하며, ‘결혼 찬성’에 한 표를 던졌다.
1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40회에서는 ‘신입생’으로 합류한 이상준의 첫 신랑수업 모습과,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박준규♥진송아의 러브하우스를 찾아간 ‘찌 커플’ 모태범♥임사랑의 하루가 공개됐다. 또한 손호영과X데니안은 ‘알쓸신집(알아두면 쓸모있는 신혼집 투어)’ 특집을 펼쳐, 신혼부부에게 꼭 필요한 신혼집 인테리어 팁을 선사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첫 출연한 이상준은 ‘멘토’ 신봉선을 향해, “누나가 연하였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고 심쿵 멘트를 던져 시작부터 핑크빛 무드를 조성했다. 잠시 후, 이상준은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먼저 운동을 한 후 집에 돌아온 이상준은 어머니가 해준 낙지 요리를 먹었다. 식사 자리에서 어머니는 “여자가 음식을 다 잘할 필요는 없다. 그냥 잘하는 집에서 사먹는 거야”라며 ‘최고의 시어머니상’ 면모를 보였다. 그런가 하면, 이상준 모친은 “‘신랑수업’ 멤버 중 첫 번째로 결혼하자. 인물로나 인성으로나 네가 톱이야!”라고 해 아들을 으쓱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자존감 업’ 시간은 이걸로 끝이었다. 이후 어머니는 이상준에게 생애 첫 설거지와 화장실 청소를 시키며 ‘신랑수업 홈스쿨링’에 나섰다. 이상준은 집안일 도중 서툰 솜씨로 모두에게 잔소리 세례를 받았고, 결국 폭발했다. 마지막까지 이상준은 “박태환 선수랑 같이 집 정리를 하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냥 제가 할게요”라고 피곤해 하며 첫 수업을 마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모태범은 박준규 부부의 집에 방문해, 임사랑을 소개해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첫 만남부터 격 없이 편안한 대화가 이어지던 가운데, 박준규는 “스킨십은 어디까지 했어?”라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모태범은 “예전에 셀프사진 찍은 다음에 나와서…”라며 말을 흐렸다. 그러자 박준규♥진송아도 자신들의 첫 키스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티격태격했고, 이를 본 임사랑은 “우리 미래 보는 것 같지 않아?”라고 말해 모태범을 ‘심쿵’하게 했다. 식사 후 박준규는 모태범과 둘만 있는 상황에서 “(결혼)해~ 난 (사랑씨를) 오늘 하루 봤는데도 괜찮은 여자 같다”고 응원해줬다.
이후 박준규 부부의 집에서 나온 ‘찌 커플’은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그런데 데이트 중 모태범은 “사랑이는 돈 관리를 어떻게 해?”라며 경제권 문제를 꺼냈다. 그러면서 “각자 관리를 해보다가 좋은 집을 산다거나 할 때 돈을 쓰면 어떨까”라고 물었고, 이를 지켜보던 ‘신입생’ 이상준은 “결혼까지 생각하는 것 같다”고 예측했다. 잠시 후, 모태범은 “(사랑이) 아버지는 뭐라고 말씀 없으셔?”라며 그간 궁금했던 부분을 조심스레 물었다. 임사랑은 볼을 붉히며 “아빠가 처음에는 ‘진짜 사귀냐’고 물어보셨다. 그러면서 맛있는 것 같이 먹으러 가자고 하셨다”고 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손호영은 데니안과 함께 신혼집 투어에 나섰다. 먼저 서래마을로 출발한 두 사람은 SNS에서 핫한 ‘모던&빈티지’ 하우스를 탐방했다. 그러던 중 손호영은 주방과 게스트 화장실 인테리어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또한 두 사람은 서촌에 있는 ‘ㄷ자 한옥집’에도 들렀다. 결혼 3년 차 신혼부부의 센스와 땀이 서린 집은 한옥의 아름다움과 현대식 공간이 환상의 조화를 이뤘고, 손호영X데니안은 한옥집 자체가 주는 여유를 만끽했다. 급기야 두 사람은 남의 집 마당에 누워 ‘눕방’까지 펼치며 ‘알쓸신집’을 마무리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상준씨 반가워요! 앞으로 수업 잘 받아서 결혼해서 나갑시다”, “상준씨 어머니 진짜 극 호감 시어머니상”, “태범씨 말 속에서 사랑씨와의 미래를 그리는 게 느껴져서 계속 심쿵”, “호영씨랑 데니씨가 탐방한 집들 진짜 예쁘네요. 신혼집 팁 줘서 감사합니다” 등 뜨거운 피드백을 내놨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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