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일 나상진 후원자로부터 발달장애인 부모단체를 위한 건강보조식품(시가 1천400만 원 상당)을 기탁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안산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은 이민근 시장과 나상진 후원자, 박응석 경기부모연대안산시지부장, 류경미 사회적협동조합 꿈꾸는 느림보 이사장, 문순덕 사회적협동조합 함께 꿈꾸는 세상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나상진 후원자는 지역사회의 발달장애인 자립·정착과 일상생활 지원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발달장애인 부모단체를 후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품은 발달장애인의 가족 돌봄 부담 가중으로 심신이 지쳐있는 지역사회 저소득 발달장애인 가정에 전달 될 예정이다.
박응석 안산지부장은 “발달장애인은 다른 장애와 비교해 돌봄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 더 많이 발생된다”며 “어려운 일상을 지켜내는 발달장애인 가족을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지역사회 저소득 발달장애인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장애인 돌봄과 장애인 가족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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