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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대통령상 '지휘자 차인홍' 수상

최봉혁 | 기사입력 2022/11/11 [02:46]

제17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대통령상 '지휘자 차인홍' 수상

최봉혁 | 입력 : 2022/11/11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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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대통령상 지휘자 차인홍(사진=최봉혁기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장애인인식개선신문=문성자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협회는 10일 오후 3시 서울 구로구 지타워컨벤션에서 ‘제17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은 장애라는 신체적 한계를 넘어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애예술인을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그들의 공로를 기리고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상이다.

올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차인홍 씨는 2000년부터 미국 라이트주립대학교 교향악단 음악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라이트주립대학교 종신교수로 재직 중이다. 후학 양성 및 활발한 연주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거울시립교향악단 지휘를 맡았다.

국무총리 표창(최우수상)을 받은 문학작가 박재홍 씨는 2012년부터 반년간지 ‘문학마당’을 발간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 문인들의 교류 영역을 확대해 장애인 문학 창달에 기여했다.

각 부문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우수상)은 △ 문학: 2007년 출판사를 설립해 190여권의 출판물을 기획 및 제작하고 2016년 문예창작학원을 설립해 후학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김홍열 씨 △ 2013년 대양나전칠기 공방 설립, 2017년 제2회 국제장애인미술대전 특선, 2018년 국제장애인협회 예술상 수상 등 나전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윤성룡 씨  △ 음악: 2012년부터 오케스트라를 조직해 소외계층 성금 모금 자산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 돕는 음악가의 삶을 살고 있는 장은도 씨  △ 대중예술: 2015년 김예림 ‘No More’공동작곡, 2016년 5urprise(유일, 서강준, 공명, 강태오, 이태환) ‘shake it up’ 공동작곡, 2017년 Beverly ‘Too Much’ 공동작곡 등 다수의 K-pop 가수들의 노래를 공동작곡 및 편곡을 한 임채섭 씨  △ 특별상 장한어머니상: 싱어송라이터 황산하 가수의 어머니 양진숙씨등이 수상했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옥주현, 거꾸로 프로젝트, 크리스피몬스터, 파스텔걸스 등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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