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웅이 첫 연극무대에 도전한다.
배우 최웅은 오늘(9일) 개막하는 연극 ‘서쪽나라의 멋쟁이’에서 주연 ‘크리스티’ 역으로 처음으로 연극무대에 도전한다.
연극 ‘서쪽나라의 멋쟁이’는 아일랜드 극작가 존싱의 대표작으로, 황량한 메요 지방의 어느 술집에 훤칠한 한 청년이 겁에 질린 얼굴을 하고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전 국회의원이자 배우 정한용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최웅은 비밀을 갖고 메요 지방에 등장한 낯선 청년 ‘크리스티’로 출연해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최웅이 맡은 크리스티는 주변상황으로 인해 시시각각 변화를 맞는 인물로, 다채로운 감정 변화를 공감가게 그려낼 최웅의 연기를 기대케 한다.
최웅은 드라마 ‘비밀’, ‘참 좋은 시절’, ‘오 나의 귀신님’, ‘도깨비’, ‘역도요정 김복주’, ‘태양의 후예’, ‘백일의 낭군님’, ‘머니게임’, ‘누가 뭐래도’ 등을 통해 매력을 드러내온 배우. 최근에는 첫 스크린 데뷔작인 ‘감동주의보’를 통해 순수하고 맑은 청년의 모습을 찰떡같이 그려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연극무대는 첫 도전이지만, 많은 작품에서 맡은 역할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배우 최웅이 무대 위에서 보여줄 모습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다.
‘서쪽나라의 멋쟁이’를 통해 처음으로 무대 연기에 도전하게 된 최웅은 “처음 무대에서 연기를 한다고 생각하니 긴장되면서도 설렌다”라며 “크리스티란 인물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웅이 주연을 맡은 연극 ‘서쪽나라의 멋쟁이’는 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충무로 명보아트홀(옛,명보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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