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장애인 인식개선신문) 충청북도와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는 11일(금) 11시 청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박상재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장을 비롯한 시각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흰 지팡이의 날은 1980년 10월 15일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선포한 날로써 올해로 45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흰지팡이의 날 헌장낭독 및 흰지팡이 전달식이 진행됐고, 시각장애인의 이동권 향상과 자립 지원 등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도민 2명에 대해 충청북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황현구 충청북도 정무특별보좌관은 축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하는 ‘흰 지팡이’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각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서로에 대해 편견 없이 소통하는 ‘더 든든한 복지’를 실현하는 충청북도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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