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인식개선신문)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배은주, 이하 장예총)가 주최하고, 2024장애인문화예술축제조직위원회(대회장 김승수)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이 후원하는 2024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이 오는 7월 26일(금) 11시에 대학로 이음센터 5층 아트홀에서 열린다.
2024 A+ Festival은 ‘예술로 모두가 빛나는 축제’라는 메시지를 담은 ‘비치고 비추어’라는 테마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청와대 헬기장과 춘추관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김승수 국회의원(대구북구을)이 4년째 대회장을 맡고 있으며, 유튜버 크리에이터 박위씨가 개막행사의 사회자로 참여하여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홍보대사로는 한국무용가이자 모델인 강혜라(청각장애)씨와 성악가 손범우(지체장애)씨가 위촉될 예정이다. 강혜라는 서울무용예술전국대회 최우수상 수상자로, 여러 예술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개막행사 초청공연, 콘서트, 방송 프로그램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손범우는 이탈리아 파르마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2016 대한민국 인재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실력 있는 성악가로, 현재 다양한 오페라 공연과 콘서트를 통해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강혜라와 손범우를 홍보대사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강혜라 무용가의 아름다운 몸짓과 손범우 성악가의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가 장애인문화예술축제가 추구하는 방향과 일치하기 때문에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4 A+ Festival은 장애예술의 잠재적 가능성, 열린 접근성, 활기찬 역동성을 모토로 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계획되었다. 올해 축제를 위해 장애예술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였고, 축제 속의 축제, 공연 및 전시, 부스체험 프로그램에서 총 17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하였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선정된 프로그램들이 올해 축제 테마인 ‘비치고 비추어’를 어떻게 특색 있게 표현할지 공표할 예정이다.
2024 장애인문화예술축제 배은주 조직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예술에 대한 장애예술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수월성을 겸미한 감동적인 예술 활동들이 축제 현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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