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충청남도, 아산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준비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 이스포츠의 국내 저변을 확대하고 이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장애인 이스포츠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장애인들의 이스포츠 경험을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장애인 이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대회 종목은 PC, 콘솔, XR(확장현실) 등 3개 분야 7개 세부 종목으로 구성된다. PC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FC온라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콘솔 종목은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테니스, 볼링), XR은 △인도어로잉 △휠체어레이싱이 채택됐다. 체험 종목으로 △크로스컨트리스키가 추가돼 지난 대회보다 더욱 뜨거운 경쟁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각 종목은 대한장애인이스포츠연맹과 대한장애인조정연맹이 주관해 △지체 △시각 △청각 △지적 4개 장애 유형으로 나눠 개별 경기가 진행된다.
일부 종목에 대해 선수 등급 분류를 진행하고 선수 의견 수렴을 통해 차후 장애인 이스포츠 등급 분류 체계를 강화해 장애인 이스포츠의 스포츠 공정성 및 체계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작년 첫 대회에서 확인한 장애인 이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국민이 이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장애인 이스포츠 저변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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