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 상임대표 배은주)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이 후원하는 제34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의 작품 접수가 시작된다.
올해로 34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은 1991년 곰두리문학상∙미술대전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되어 1998년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으로 개칭하였으며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장애인 문학 및 미술 공모전이다. 장애를 가진 문인과 미술인에게 창작활동의 목표와 꿈을 제공하여 왔으며, 이 공모전을 통해 많은 이들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했다.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의 참가 자격은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라 장애인 등록을 완료한 사람으로 나이의 제한은 없다. 원서접수는 5월 21일(화)부터 7월 31일(수)까지 진행되며, 8월에 심사를 거쳐 최종수상자를 발표하며 11월에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의 공모 부문은 ▲운문(시∙동시)과 ▲산문(단편소설·중편소설∙수필∙동화)이다. 대상 1명(통합 1명)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명에게는 상금300만원, 우수상 6명에게는 상금 100만원, 가작 10명에게는 상금 30만원이 수여된다.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의 공모 부문은 ▲한국화, ▲서양화, ▲서예, ▲문인화, ▲전각, ▲서각, ▲공예, ▲조각이다. 대상(통합 1명)에게 상금 1,0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상금 100만원, 장려상 6명에게는 상금 50만원이, 특∙입선작에는 상장이 수여된다. 추천작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특별상 부문에서는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1명에게 상장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장예총의 배은주 상임대표는 “올해부터 ‘장애인 창작물 우선 구매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장애 예술인의 창작물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도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접수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예총은 장애 예술인들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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