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은 5월 9일 공단 체육관에서 '휠체어 배드민턴팀 창단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을 비롯한 직원 200여명과 장애인체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지난 1년간의 팀 운영 경과보고와 활동 소감, 1주년 기념축사, 전용차량 제막식이 진행됐다. 행사 이후에는 선수단의 시범경기, 선수들과 함께하는 어울림 배드민턴 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휠체어 배드민턴팀은 감독 1명, 코치 1명, 선수 4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중 3명이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팀은 지난 4월 스페인에서 개최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및 체육직무를 활용한 장애인 고용 사례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휠체어 배드민턴팀의 창단 1주년을 축하하며 "국민체육진흥법 상 공공기관의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의무에 따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최초로 창단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휠체어 배드민턴팀은 실업팀 운영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 했다"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휠체어 배드민턴팀을 계기로 앞으로 공공부문의 장애인 실업팀이 더 많이 창단돼 장애인 고용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파리 패럴림픽 등 앞으로 예정된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안정된 환경에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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