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북스 출판사 ‘나는 내 아이의 학습매니저다’ 에세이 출간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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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스포츠피플타임즈) 바른북스 출판사가 에세이 ‘나는 내 아이의 학습매니저다’를 출간했다.
◇ 책 소개
이 책은 영유아기의 많은 엄마들에게 독서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전달해 주고 있다. 저자는 뇌 발달 즉, 문해력, 집중력과 사고력, 영어교육에도 독서가 필수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열혈 엄마들의 집단이라 일컫는 학군지 엄마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다소 누그러뜨릴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그녀들이 전문적인 직업 마인드로 자녀들을 교육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자녀들에게 얼마나 열정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었다.
더불어 아이들이 사춘기를 맞이하게 되면, 어느 시점부터는 서로 대화가 잘 통하지 않게 되는데, 그런 부모의 진심을 잘 드러낸 작품이다. 그녀는 오롯이 품 안에서 키워내던 아이를, 그렇게 서서히 둥지 밖으로 날려 보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 글은 성인이 되고, 언젠가 부모의 품을 떠나게 될 그들에게 전하는 우리 어른들의 대표 메시지이기도 하다.
◇ 저자
김민정(미소천사J)
수필가. 신문사에서 편집 기자를 하다가 그만두고, 오랜 시간 사교육에 종사하며 아이들을 가르쳤다. 사고력 영재교육, 독서논술 지도를 하면서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독서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몸소 독서교육을 실천했다.
현재 대치동에서 고군분투하면서 열혈맘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교육원, 한국방송작가협회 교육원을 수료하고 후속작으로 드라마 극본을 출판할 예정이다.
◇ 차례
작가의 말 - 오늘도 흔들리는 엄마들에게
제1화. 나는, 대치동 엄마다
십 년 동안, 엄마는 너의 학습매니저
공부를 왜 해야 할까?
학습매니저 엄마의 역할
오늘도 묵묵히 기다려 주는, 학군지 아빠들
제2화. 사춘기, 올 테면 와봐
GR 총량의 법칙
짜증이 심해지는 시기
잔소리는 사랑이다
엄마의 사춘기
영화 ‘러브레터’
제3화. 우리의 에피소드
엄마는 아빠의 ‘애기’, ‘아빠의 눈을 닮게 해주세요’
너와의 첫 만남, 꽃보다 아들
6개월간의 친정살이
후회하지 않도록
영유아기 뇌 발달의 중요성
조기교육 마루타 되다
독서교육의 중요성
36개월, 힘들었지만, 화양연화
한다, 안 한다
드디어, 자유 시간을 갖다
영어놀이학교, 사설 영재원 입학
영어유치원 시작
영어와 수학, 그 시작
무조건적인 믿음의 중요성
제4화. 현모삼천지교 메시지
시린 북쪽 나라 남자를 만나다
시절인연
우정에 대하여
지는 게 이기는 거야
자존심, 자존감
사랑, 그 도덕적 양심에 대하여
영화 ‘노트북’
감정표현에 솔직한 사람이 되자
여자들의 이상형
제5화. 아들아, 이런 여자를 만나라
긍정적인 여자를 만나라
지적인 여자를 만나라
온화한 여자를 만나라
위트 있는 여자를 만나라
솔직한 여자를 만나라
네 여자에게 잘하라
제6화. 아들아, 꿈을 꾸며 살자
꿈을 닮아가는 사람이 되자
오뚝이 정신을 갖자
소신껏 살자
제7화. 아들아, 행복하자
취미생활을 하자
음악을 가까이하렴
단톡방에 너무 빠지지 말아라
항상 나 자신을 사랑하고 당당하자
힘들 땐, 여행을 떠나자
잠을 잘 자야 한다
끊임없이 글을 쓰자
누군가를 미워하는 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지 말자
솔직하자
삶과 죽음에 대하여
제8화. 사춘기 아가들에게
엄마들도 한때는 아이돌 누나였단다
너희들의 미래를 응원해
에필로그
◇ 책 속으로
더 이상 엄마의 품이 필요 없어지는 그날이 오면 쿨하게 비상할 수 있도록 도와줄 거야. 나 역시 그때까지 너와 함께 멋지게 성장해 있기를 소망해.
네가 내 둥지를 벗어나는 그날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너의 학습매니저 역할을 해야겠어.
나는 오늘도 내 아이에게 희망을 노래한다. 누군가는 이를 집착이라 할 수도 있겠고 또 누군가는 욕심이라 폄하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사랑이라 부른다.
그렇게 너무 뜨거워서 더 이상 가까이 다가가면 데일 수도 있는 상황까지 온 것 같아. 그래. 지금이 그 시점인 것 같구나. 그래서 엄마는 이제부터 사랑하는 너와 약간의 거리두기를 시작하려고 해.
오래된 친구들이 왜 중요한 줄 아니? 그건 바로, 끝까지 참아주고 지켜봐 주었기 때문이야. 엄마의 철없음을 참아주고, 그저 묵묵히 나의 성장을 지켜봐 준 내 사람들에게 나는 오늘도 변함없이 고마움을 느껴.
잠시 쉬었다 간다 해도 절대 뒤처지지 않는다. 행여나 조금 뒤처진다 해도 괜찮다. 느리면 느린 대로 삶은 살아낼 만한 가치가 있으니까.
- 본문 중에서
◇ 추천사
사춘기를 맞이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엄마들은 오늘도 공허함이 몰려오기 마련이다. 아이에게 어떻게 내 마음을 전달해야 할지 잘 몰랐는데, 저자의 글을 보면서 나 역시 우이독경의 내 아이에게 펜을 들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를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사랑을 잘 전달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 시대의 모든 엄마들에게 그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었다.
- 김호정
바른북스 소개
바른북스 출판사를 나타내는 첫 번째 단어는 ‘정직(Honesty)’이다.
투명한 과정과 결과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출판사’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 꼼꼼한 편집, 퀄리티 있는 디자인부터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까지 단계 있는 매뉴얼로 출판 과정을 개진한다.
두 번째 ‘신뢰(Trust)’는 바른북스와 저자 사이의 가장 근본이 되는 가치다. 사람 관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다. 고단한 출판 과정에서 비즈니스적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서로 간 굳건한 믿음이 깔려 있어야 한다. 바른북스는 저자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도서 판매’를 기준으로 인세를 지급하고 있으며 책이 언제, 어느 서점, 어느 지점에서 판매됐는지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는 ‘도서 판매 현황’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 번째 ‘창의(Creative)’는 원고의 내용을 최상으로 구현하고 독자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바른북스 임직원들이 늘 마음에 새기는 가치다. 바른북스의 전문 아트 디렉터들은 철저한 출판 동향 분석과 회의를 통해 원고 특성은 물론, 트렌드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소중하게 제작된 도서가 독자의 손안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바른북스는 치열하게 고민하며 협업한다. 바른북스는 위 세 가지 경영 이념을 통해 독자에게는 오래 간직하고 싶은 책,
저자에게는 누군가의 서재에 꽂힐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다. 1800명 이상의 저자와 인연을 나누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판하며 얻은 노하우는 단단한 기둥이 돼 출판의 미래를 선도한다. 늘 새로운 시각으로 트렌드를 살피고, 쌓아온 추억과 경험을 견고하게 다져 올리며 저자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리고 있다. 꺼지지 않는 출판에 대한 열정은 열과 성으로 피어난 원고가 힘껏 만개해 ‘여러 번 펼쳐 보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