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동부권역 마을교육지원센터는 교육문화공간 마을엔에서 연수구 문화공원작은도서관(관장 문은현), 짱뚱이도서관(관장 이소운), 장애인봉사독서동아리 ‘오른발왼발’과 함께 장애를 넘는 배리어프리 영화 ‘소나기’를 상영했다고 22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화면을 설명한 음성 해설과 대사,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 자막을 넣어 장애를 넘어 모든 사람들이 영화를 즐기도록 만든 작품으로 이번 상영작은 작가 황순원의 ‘소나기’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영화 ‘소나기’다.
이번 행사에 함께한 학생들은 평소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초,중,고 비장애 학생 16명과 ‘오른발왼발’ 장애인봉사독서동아리가 10년이 넘게 활동하며 인연을 맺은 장애인 17명(성인장애 포함) 그리고 자원봉사학생 10여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로 참여한 연수고 문정빈(18세)은 “장애인의 문화생활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고 장애가 있어도 자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마을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기관과 마을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교육 사업 및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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