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장애인인식개선신문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서울=장애인인식개선신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과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지난13일 오후 2시 서울 충정로 모두예술극장에 맞손을 잡았다. 장애 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장애 예술의 꽃길을 함께 열어갈 것을 약속했다.

협력의 핵심 목표

◇ 장애 예술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

-우수 콘텐츠 및 정보 공유를 통한 시너지 창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로 전문 인력 양성

-다양한 연령층 참여 유도 및 대중적 기반 조성

◇ 장애인 문화예술 접근성 제고

-공연 및 전시 접근성 개선으로 편리한 관람 환경 조성

-자막 및 수화 통역 제공 확대

-감각 친화적인 전시 환경 조성으로 다양한 감각 경험 제공

◇ 장애 예술인 창작물 지원 강화

-우선구매 확대로 경제적 기반 마련

-정기적 공연 및 전시 기회 제공으로 작품 발표 기회 확대

-홍보 및 마케팅 지원 강화로 대중 인식 개선

장애 예술 발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서 체계적인 연구, 지원, 창작 활동을 펼치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예술의전당의 손잡음은 장애 예술 발전에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다. 

양 기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합하여 장애 예술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 사회적 다양성과 문화적 포용을 위한 노력

양 기관은 장애 예술이 모든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문화예술 분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 예술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앞으로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장애 예술의 발전에 기여할것으로 기대가 된다.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은 "장애 예술은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문화예술 분야이다.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장애 예술가들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장애 예술이 더욱 활발하게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김형희 이사장은 “그동안 장애예술인들은 우리나라 최고의 예술공간인 예술의 전당에서 발표의 기회를 갖는 것을 꿈꿔 왔다. 오늘 이 협약을 통해 장애예술인들의 발표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고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두 기관이 활발히 교류하여 장애예술을 활성화하고 저변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 예술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향후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장애 예술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