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ㆍ호남 지역의 장애예술 기반 조성
지역 맞춤형 홍보전략을 통한 장애예술인 발굴
장예총, 광주장애예술인협회.-장애인문화예술 진흥 에 관한 발전 협약
호서ㆍ호남 지역의 장애예술 기반 조성
지역 맞춤형 홍보전략을 통한 장애예술인 발굴
최중호 | 입력 : 2023/04/05 [15:56]
▲ 장예총, 광주장애예술인협회.-장애인문화예술 진흥 에 관한 발전 협약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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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인식개선신문 = 최중호 기자)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 상임대표 배은주)가 지난3일 사단법인 광주장애예술인협회(회장: 전자광)와 장예총 회의실에서 장애인문화예술발전과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장예총 배은주 상임대표와 광주장애예술인협회 전자광 회장이 참석해 호서ㆍ호남 지역의 장애예술 기반 조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지역 맞춤형 홍보전략을 통한 장애예술인 발굴 및 장애예술분야의 지역적 균형 발전, 기관 운영에 대한 자문 및 상호교류 등의 안건에 대해 협업을 한다.
특히 올해 장예총에서 주관하는 제 11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이하 스페셜K)의 광주-전남권지역 본선을 광주장애예술인협회가 지역 특화 홍보 및 접수운영 기관으로 지정했다.
스페셜K 조직위원회는 전국 광역권 본선을 대대적으로 진행해 부산, 제주에서 성공적인 지역예선을 거쳤다.
올해는 광주에서도 성공적인 장애인예술경연대회가 치러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앞서 장예총은 2022년 진행된 제 10회 스페셜K에서 전년도 대비 두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리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 낸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장예총 배은주 상임대표는 “장애인문화예술의 지역불균형을 개선하고 향유권을 증진하여 누구나 평등하게 문화예술을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장애예술인과 단체들의 예술 활동이 더욱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장애예술인협회의 전자광 회장은 “현재 광주를 포함 전라도 지역의 음악 예술분야는 거의 답보상태에 놓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장예총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예술 발전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많은 소외된 장애예술지역으로 물줄기가 퍼져나가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한편, 제 11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는 4월 10일(월)부터 실용음악, 클래식, 국악, 무용, 연극/뮤지컬 5개 분야에 걸쳐 모집공고가 진행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시기에 맞춰 장예총홈페이지[www.fdca.or.kr]에서 확인 할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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