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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민안전 발명 챌린지』 수상작 전시회 개최

최봉혁기자 | 기사입력 2022/12/06 [21:42]
‘B.O.B 앵커(고정장치)’등 국민의 일상을 지켜줄 발명품 전시

『2022 국민안전 발명 챌린지』 수상작 전시회 개최

‘B.O.B 앵커(고정장치)’등 국민의 일상을 지켜줄 발명품 전시

최봉혁기자 | 입력 : 2022/12/06 [21:42]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12월 6일(화)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경찰청, 특허청, 해양경찰청과 송기헌·김용판·송재호·윤준병·양금희·임호선 국회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립소방연구원이 주관하는「2022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재난·재해, 사건·사고 현장은 물론 일상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기술의 개발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소방청·경찰청·해양경찰청 공무원들이 총 865건 아이디어를 제시하였고, 이들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현장 활용가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심사하여 총 24건의 아이디어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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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국민안전 발명 챌린지 주요 수상작(소방청)  ©



대상인 국회의장상은 서울경찰청 경찰특공대 김종오 경위의 「사제폭발물 처리장비」가 수상했다.

 

사제폭발물 처리장비는 사제폭발물에 대응하기 위한 처리 장비로 고속의 물을 방출하여 폭발물을 무력화 시키는 원리다.

 

금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경기 시흥소방서 배오복 소방위의 「B.O.B 앵커」와 해양경찰교육원 연구센터의 이시찬 연구사의 「굴곡진 선체측면 신속하강 자석 신발」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소방·경찰·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들의 실제 현장 경험과 관심이 담긴 아이디어는 수상자들과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올 한해동안 함께 고민하며 컨설팅을 통해 제품화하였고 나아가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선하여 특허 출원까지 완료했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최종 권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간기업으로 기술이전 등 국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재난현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사용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는 “지속적으로 소방, 경찰, 해양경찰 공무원의 뜻깊은 아이디어가 국민을 보호하고 현장 대응 인력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실용적인 결실이 되어 재난현장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회 현장은 안전한 행사를 위해 참석 규모를 100명 이내로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했으며, 수상작은 의원회관 방문자가 볼 수 있도록 당일 오후까지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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