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지난 1일“2022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해단식을 가졌다.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50대 이상 신중년 활동가가 지역 내 문화소외계층 기관을 방문해 책 놀이 독서봉사 활동을 전개하는 사업이다.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지난 5월 문화봉사단 활동가 20명을 선발하고,

6월에 양성교육을 시작한 후, 7월부터 5개월간 지역아동센터, 노인기관, 장애인 복지시설 20개소를 방문하여 총 230회 동안 3,691명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및 책 놀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해단식은 사업 경과보고, 수기 낭독과 활동 소감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문화봉사단으로 활동했던 한은영(51세) 씨는 “봉사단 수업을 기다리는아이들의 모습이 감동이었다”며 “12주 동안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있었던 마법 같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문희 원주시립중앙도서관장은“올 한해 우리 이웃을 위한 따뜻한마음으로 봉사해주신 문화봉사단 활동가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지역 내 균등한 독서문화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