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 위해 ‘총력’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6일 보건소 건강홀에서 건강재활센터 대상자(장애인·가족) 30여명과 함께 ‘나+너=우리 함께’ 자조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자조모임은 제한된 생활로 문화·여가를 즐기지 못하는 장애인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영화를 감상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응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성인 및 소아 대상자별 눈높이에 맞춘 영화를 선정했으며, 가족 및 활동보조사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건강홀에 준비된 포토존에서 즉석 사진찍기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영화관람 자조모임에 참석한 한 대상자는 “평소 여러 제한된 문제들로 영화관 방문이 쉽지 않았는데 보건소에서 마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 같이 팝콘과 간식도 준비해주고 최신 영화를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해 모처럼 기분전환을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체적 제약으로 일상생활의 진입장벽이 높은 장애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자조모임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장애인 보호자 및 활동보조사가 응급상황 시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 보건소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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