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창하)는 김장용 배추 적기 수확 및 저장요령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나섰다.
김포지역에서 자라는 김장용 배추는 11월 상순이 수확 적기로 동해를 받기 전 수확해야 한다. 기온이 영하 8도 내외로 떨어질 경우 동해를 받으며, 수확이 늦어지면 저장성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확이 불가피하게 늦어질경우 기상예보에 따라 부직포나 비닐 등을 덮어주고 배추는 포기를 묶어 주어야 한다. 정식 후 60~70일경 결구 상태가 단단하고 결구 잎의 선단부와 둘러싸고 있는 잎이 가지런한 상태일 때 수확해야 한다. 장기저장용 배추는 겉잎 5~6매, 김치 가공용은 8~9매 제거한다. 저장조건은 0~3℃, 습도 90~95% 정도에서 저장한다.
수확은 맑은 날 깨끗한 장갑을 끼고 작업하며, 수확 중간중간 칼날을 소금물(소금 7g/물 1ℓ)에 소독하는 것이 좋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올해 유독 추운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서리가 낼리기기 전 적기수확을 해야 고품질 김장배추를 생산할 수 있다”라며 “수확시기를 놓쳐서 동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적기 수확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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