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아 관광호텔, 야영지, 펜션 등 22개 주요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1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점검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현장점검을 통해 사전에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건축, 소방, 가스, 전기 등 분야별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 점검을 면밀히 시행했다.
주요 지적사항은 ▲노후된 어린이 놀이시설 ▲바베큐장 등 화재 위험 장소 소화기 미비치 ▲피난 계단 등 대피 통로에 물건 적치 ▲트렌치 관리 미흡으로 우수 기능 상실 여부 ▲콘센트 미접지 ▲화재 감지기 및 가스누출차단장치 미작동 ▲가스용기 측도관 사용 다량 연결 등이다.
시는 안전점검 결과 도출된 문제점은 즉시 현장 보완조치 및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즉시 해결되지 못하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노현우 시민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안산시를 찾는 많은 관광객이 안전사고 없이 편히 쉬고 갈 수 있도록 숙박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숙박시설 이용객들도 즐거운 휴양이 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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