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수용자 중점 관리 체제 시행…위중증·사망 예방에 주력
교정시설 내 코로나 진료·진단·당일 처방 ‘패스트트랙’ 구축·운영고위험군 수용자 중점 관리 체제 시행…위중증·사망 예방에 주력교정시설 내 코로나19 고위험군 수용자 중점 관리 체제를 시행하고, 진료·진단·당일 처방 ‘패스트트랙’ 체계를 구축해 중증화를 예방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법무부로부터 ‘교정시설 코로나19 발생 및 주요 대응현황’을 보고받고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 대비해 교정시설 코로나19 대응 방향을 논의·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재 교정시설에서는 고위험군 수용자 중점관리 체제를 시행해 시설 내 수용자를 중점관리군과 상시 모니터링군 및 일반 수용자로 구분해 의료처우 강화 등 위중증 및 사망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중점관리군 수용자는 별도의 수용동에 수용해 접촉·비말 등에 의한 감염 전파를 차단하고 일 1회 이상 의무관이 직접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점관리군 수용동 내 확진자 발생 시 3일 간격 3회 신속항원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 수용자의 확진을 조기에 발견하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신입수용자는 입소 때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를 실시해 음성확인 후 7일 동안 시설 내 격리 수용동 또는 임시 격리시설에 수용하고 있으며 격리해제 전 신속항원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교정시설 내 패스트트랙을 구축·운영해 진료·진단·당일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고, 필요시 위중증 환자가 외부의료시설에 입원할 수 있도록 해 위중증 및 사망을 예방하도록 했다.
한편 법무부는 이달 말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우려가 있는 교정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지도를 했다.
이에 따라 교정시설 현장 점검을 통해 환기 철저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하고, 점검 사항에 대한 사례 전파를 통해 다른 교정시설에도 경각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법무부는 향후 코로나19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독려 및 홍보 강화, 고위험군 관리 철저, 기본방역 수칙 준수 강조 등 지속적인 방역·의료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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