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7일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가 함께하는 ‘버들골 노래자랑’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정희 관장은 “좋은 계절에 이렇게 다 같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무엇보다도 우리가 이번 행사를 멋지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 일원분들과 바쁘신 와중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과 함께 노래자랑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의 오수영 회장은 “지난 달부터 버들골 노래자랑을 기다리며 몸이 불편하신 어머님이 많이 생각났다”며 “오늘만큼은 일상의 굴레에서 벗어나 장애인분들이 끼와 재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번 ‘버들골 노래자랑’에는 20명의 참가자들이 저마다 화려한 가창력을 뽐내며 경연을 펼쳤다. 심사위원으로는 양주2동행정복지센터 송미애 동장,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의 오수영 회장, 정재윤 자문위원, 새마을운동 양주시지회 최창규 사무국장이 참석하여 공정한 심사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초대가수로 김경진, 손지수 가수가 축하공연을 선보여 노래자랑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었다.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와 응원 속에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버들골 노래자랑’의 대상은 ‘여자는 눈물인가봐’ 손미경(68), 우수상 ‘진또배기’ 민선미(55), 장려상 ‘하늘을 달리다’ 박성재(29), 인기상 ‘뉴페이스’ 강철(43)에게 차례로 돌아갔다.
이날 대상을 받은 손미경 수상자는 “복지관 여러분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 참여한 것 뿐인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게되어 정말 영광”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시각 장애를 갖고 있지만 많은 분들의 노고 덕분에 전혀 불편함없이 노래자랑을 즐길 수 있었다”는 감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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