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이은선,제주발달센터)는 오는 22일과 11월 5일 두 차례에 걸쳐‘2024년 발달장애인 관련 유관기관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한다.
제주복지이음마루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다양한 발달장애인 지원 현장에서의 도전행동 중재와 돌봄의 효율성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역량강화 교육은 오는 22일에 ‘AI를 활용한 발달장애 현장의 방향성’을 주제로 SK텔레콤 AI케어팀의 조혜진 부장의 ‘발달장애인 돌봄의 가장 따뜻한 동반자, AI’와 대전 희망복지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홍점숙 센터장의 ‘AI를 활용한 발달장애인 지원의 현장 사례’ 순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AI 발달장애인 Care서비스’를 통해 AI를 직접 도입한 현장 사례를 보여주며, 도전적 행동을 보이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효과적인 행동중재의 지원방안에 대해 다룬다. 또한 AI를 활용한 지원 및 기술적 활용이 발달장애인 복지현장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구조적 이해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2차 역량강화 교육은 11월 5일에 ‘발달장애인을 위한 생활 속 사람중심 성교육’을 주제로 '되어감 성교육상담소'의 정진옥 소장이 강의한다. 강의는 종사자 및 보호자가 발달장애인의 성에 대한 적절한 표현 방식을 이해하고, 발달장애인 관련 종사자로서 발달장애인에게 성 관련 올바른 지원이 어떻게 제공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희망자는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교육은 오는 21일까지, 2차 교육은 11월 1일까지 각각 30명과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다.
제주발달센터 이은선 센터장은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지원하고 있는 제주 지역 현장 종사자들이 지리적 특성상 교육접근성이 취약하여 역량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발달장애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이 더욱더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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