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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치매·지적장애인 등 실종 예방에 총력

안이문 | 기사입력 2024/07/29 [14:21]
- 소형 배회감지기(스마트태그) 보급 확대·TBN 충북교통방송 협력을 통한 실종자 발견 체계 구축 -

충북경찰청 치매·지적장애인 등 실종 예방에 총력

- 소형 배회감지기(스마트태그) 보급 확대·TBN 충북교통방송 협력을 통한 실종자 발견 체계 구축 -

안이문 | 입력 : 2024/07/29 [14:21]

 

충북=장애인인식개선신문 충북경찰청(청장 정상진)은,이달 초 제천경찰서에서 시행 중인 소형 배회감지기(스마트태그) 보급 사업을 도내전역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하고, 총 155대를 구입하여도내 전 경찰서에배부하는 등 치매노인·지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실종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각 경찰서에서는 치매노인·지적(정신)장애인 중 실종 전력 등 위험성을고려하여 지급 대상자를 선정하고 보호자에게 소형 배회감지기를 지급한다.

 

대상자 선정 시에는 실종수사팀의 의견을 반영토록 함으로서 실제 실종 발생 위험성이 높은 자를 선정하여 예방효과를 강화할 예정이다.

 

소형 배회감지기(스마트태그)는 실종위험자 소지품 등에 부착하고가족 등 보호자가 모바일 전용 어플로 환자의 위치를 실시간 파악 할 수 있는 위치추적기이다.

 

충북경찰청은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자치경찰위원회에 내년도 사업 예산을 요청한 상황이며, 도내 각 경찰서에서도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제도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실종경보문자 제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4. 9일 TBN 충북교통방송과 라디오방송 활용 실종자 발견 체계를 구축하였다.

 

* 실종경보문자제도: 실종아동등(18세미만아동, 지적장애인, 치매환자)이 발생했을 때국민의 적극적 제보가 활성화 되도록 실종자의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제도로 ’21. 6. 9부터 시행 中

 

충북경찰청에서 실종경보 대상자 정보를 충북교통방송에 전달하면 이를 라디오방송을 통해 전파하여 시민들의 제보를 유도하는체계로,

 

충북교통방송은 도내 청취율 34.6%*에 달하며 청취자인 운송업자들이거리를 배회하는 실종자 발견에 효과적일것이라생각하고 충북교통방송과협업한 것이다. *’23년한국리서치조사

 

실종경보문자제도가 도입된 ’21. 6월부터 ’24. 6월까지 3년간 충북에서총 137건의 실종경보 문자를 송출하였고 이 중 52명(38%)이 문자제보로발견되었는데, 충북경찰청은 라디오방송을 통한 실종자 정보 송출효과로문자제보 발견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진 충북경찰청장은,“사회적 약자인 치매노인·지적장애인등이 실종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 실종예방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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