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회의…“내년도 규모 조속히 확정, 연초에 채용되도록” “복귀 전공의 늘고 있어…동료·환자들 생각해 결단 내려주길” 정부 “국립대 의대 전임교원 1000명 증원 차질없이 추진”중대본 회의…“내년도 규모 조속히 확정, 연초에 채용되도록”
|
먼저 지난 3월 고난도 수술 소아 가산 확대, 4월 중증 심장질환 중재 시술 보상 강화에 이어 오는 7월에는 신장이식 분야 수가를 인상한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필수의료 분야의 보상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 본부장은 지난 23일 서울의 한 대형병원 원장이 소속 전공의 500여 명에게 장문의 메일을 보냈다.
이 메일에는 “원장은 전공의들에게 다른 많은 의료진이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이유는 병원이 직장이어서가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이고, 환자 없이는 우리의 존재 의미가 희미해지기 때문에 임상의사로 배우고 익혀야 하는 여러분의 용기 있는 선택을 기다리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본부장은 “비록 많지는 않지만 병원으로 돌아오고 있는 전공의들이 하루하루 늘고 있다”며 “아직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도 여러분을 기다리는 동료들과 환자들을 생각해 결단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특히 이 본부장은 “범정부적인 역량을 결집해 중증·응급중심의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겠다”면서 “의료 현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현재의 의료상황을 조속히 수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