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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 2차 공모

하늘대부 | 기사입력 2024/05/09 [15:32]

제주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 2차 공모

하늘대부 | 입력 : 2024/05/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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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인식개선칼럼]개인정보 보호 AI 가이드라인 마련, 장애인인식개선 효과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제주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제주특별자치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통합돌봄 서비스인 ‘24시간 개별 1:1 지원’을 수행할 제공기관을 13~27일 2차 공개 모집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도전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수행능력, 의사소통 능력에 있어서 심각한 제약을 지닌다. 개인 및 사회·환경 특성으로 지원 필요도가 매우 높아 통합돌봄이 필요하다.

 

정부는 2022년 6월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올해 6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에게 1:1 맞춤형 낮 활동 또는 야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합돌봄 서비스는 △24시간 개별 1:1 지원 △주간 개별 1:1 지원 △주간 그룹 1:1 지원 등 3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제주도는 통합돌봄 서비스 3가지 유형 중 24시간 개별 1:1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4월 1차 공모에서 수행기관이 선정되지 않아 이번 2차 공모를 통해 이달 중 기관을 선정해 종사자 채용 및 전문교육, 공간 개선 등을 준비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제공기관 시설 및 인력 기준을 갖추고,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 및 경험이 있는 비영리법인이다.

 

또한 이용자 정원 최소 4명~최대 12명에 대한 서비스 제공기관 1개소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단독 수행이나 컨소시엄 모두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되면 지정일로부터 3년동안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개별 특성과 욕구에 맞는 의미 있는 낮 활동서비스, 주거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 지원 및 일상생활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1:1로 지원한다.

 

한편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받으려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해야 된다.

 

18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 당사자나 보호자가 주민등록상 주소지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제주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방문 조사, 제주도 통합돌봄서비스 조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제주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064-803-3714)로 문의하면 된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해 통합돌봄 전문교육을 받은 인력을 1:1로 배치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의 돌봄 부담을 덜고 발달장애인의 사회 적응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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