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독서확대기, 특수마우스 등 정보통신보조기기 80대를 보급한다.
보급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둔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로, 신청은 8일부터 6월 23일까지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제품 구입가격의 80%를 지원받게 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겐 개인부담금 50%를 추가 지원한다.
보급 품목은 125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66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터치모니터, 특수마우스 등 22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37종을 지원한다.
신청은 신청서를 포함한 구비서류를 갖춰 시 정보통계담당관실로 우편을 보내거나 방문 제출하면 되며,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에서도 가능하다.
또한 오는 6월 19~20일 이틀 간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를 개최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시회에서 직접 보조기기를 체험하고 신청과 관련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의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방법, 선정절차, 보급품목 사양 등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고문과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문현 정보통계담당관은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정보활용 역량을 키워 앞으로 경제·사회활동의 참여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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