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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감포읍 나눔 공간‘해파랑 곳간’개소

고정자 | 기사입력 2024/04/16 [17:18]

경주시,감포읍 나눔 공간‘해파랑 곳간’개소

고정자 | 입력 : 2024/04/16 [17:18]

 

(서울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경주시 감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서삼란)는 지난 15일 감포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민대)에서 ‘해파랑 곳간’ 개소식을 가졌다.

 

감포읍 ‘해파랑 곳간’은 마음이 있는 이는 언제든 기탁하고, 어려운 주민이 필요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후원물품 나눔 공간으로 취약계층 위기 예방과 빈틈없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감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해파랑 곳간’ 운영을 추진하며 ‘소중한 당신, 행복한 나’라는 나눔 슬로건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이용자를 소중하게 생각해 나눔으로 행복해지는 기탁자의 마음과 후원자의 정성을 소중히 생각하며, 행복하게 사용하는 이용자의 마음, 서로가 존중하는 자세를 통해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해파랑 곳간은 지난 2월부터 감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계획해 추진해왔으며, 감포읍 행정복지센터 내 장소 리모델링과 홍보 및 물품 모집 활동을 거쳐 지난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그간 감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해파랑 복지단’의 적극적인 활동이 결실을 맺어 지역 내 기관·단체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로 활동하는 한국장애인녹색환경연합회로부터 사전 물품 기탁이 이뤄져 더욱 풍성한 출발이 될 수 있었다.

 

서삼란 민간위원장은 “서로 마음을 나누고 존중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우리 지역에 이런 공간을 마련할 수 있어 무엇보다 의미 있고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대 감포읍장은 “해파랑 곳간이 우리의 바람대로 원활하게 운영·발전돼 우리 경주시 감포읍이 나눔의 메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파랑 곳간은 감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속적인 활동 및 위원들의 직접적 참여로 민간 주도형 후원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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