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최근 연구에 따르면 Medicaid에 등록된 자폐증 성인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2011년에는 등록자 1,000명당 4.2명이 자폐증을 앓고 있었지만 2019년에는 9.5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모든 연령대에서 관찰되었지만 25~34세 연령층에서 가장 큰 증가가 있었다.
미국의 저소득층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 의료 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에 등록한 성인 자폐증 환자의 유병률이 9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에 따르면 2011년 메디케이드 등록자 1000명당 4.2명이 자폐증을 앓고 있었지만, 2019년에는 9.5명으로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5~34세 연령층의 증가 폭이 가장 컸으며, 백인 등록자의 유병률이 다른 인종 및 민족 그룹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같은 증가세가 자폐 스펙트럼이 있는 어린이가 성인으로 성장함에 따른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자폐증을 앓는 성인들이 메디케이드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비율이 증가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 결과는 자폐증 인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들을 위한 적절한 의료 및 사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설: 이 연구 결과는 자폐증이 성인 인구에서도 상당히 흔한 질환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또한, 자폐증 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는 자폐증에 대한 인식 개선과 조기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는 메디케이드가 자폐증 인구에 대한 중요한 의료 보험 제공자라는 점을 보여준다. 정부는 메디케이드의 자폐증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자폐증 인구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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