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애인인식개선신문) 깃허브가 지난8일 열린 연례 컨퍼런스 유니버스23에서 기업 사용자를 위한 깃허브 코파일럿 엔터프라이즈(GitHub Copilot Enterprise)를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깃허브는 개인 사용자를 넘어 기업에게 코파일럿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 기업 사용자를 위한 ‘코파일럿 비즈니스’가 출시됐는데, 코파일럿 엔터프라이즈는 이전 기업용 제품보다 맞춤화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코파일럿 엔터프라이즈는 기존 코파일럿 비즈니스에서 제공하던 IDE 통합, CLI 지원, 보안 취약점 검사, IP 기반 접근 권한 관리 기능을 지원하는 동시에 비공개 사내 코드를 활용한 맞춤 제안, 풀 리퀘스트 요약, 코드 리뷰, 모델 미세 조정 기능을 제공한다.
다만 코파일럿 엔터프라이즈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소스코드가 깃허브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에 올라와 있어야 한다.
코파일럿 비즈니스 가격은 사용자당 월 19달러, 코파일럿 엔터프라이즈는 사용자당 월 39달러다. 코파일럿 엔터프라이즈는 2024년 2월 공식 출시된다.
깃허브 CEO 토마스 돔케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개발팀이 시장을 선도하는 데 필요한 속도와 규모로 배포하려면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 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코드베이스에 맞게 맞춤화되고 세밀하게 조정된 AI를 통해 개발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AI 코딩 도구로 조직의 코드베이스에 대한 집단적 지식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으므로 개발자는 코드를 더 빠르게 작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음 애플리케이션, 기능 또는 업데이트를 경쟁사보다 앞서 배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깃허브는 이번 유니버스 컨퍼런스를 통해 코파일럿을 자사를 대표하는 핵심 제품으로 내세우며 코파일럿이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에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했다.
돔케는 “깃허브가 깃을 기반으로 설립되었듯이, 지금의 깃허브는 코파일럿을 중심으로 다시 설립되고 있다”라며 “그동안 오픈소스와 깃이 소프트웨어 구축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이제 깃허브 코파일럿은 매우 짧은 기간에 AI 기반 개발자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깃허브는 코파일럿 엔터프라이즈 외에도 ‘코파일럿 파트너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코파일럿 전용 플러그인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파일럿 생태계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데이터스택스(Datastax), 런치다클리(LaunchDarkly), 포스트맨(Postman), 하시코프(Hashicorp), 데이터독(Datadog) 등 25개 기업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깃허브는 사내 자료 및 입력된 코드 이슈를 분석해 프로그래밍 방향성을 제시하는 ‘깃허브 코파일럿 워크스페이스(GitHub Copilot Workspace)’라는 서비스를 가까운 시일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깃허브 코파일럿 엔터프라이즈의 전망
깃허브 코파일럿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해 맞춤화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다음과 같은 전망을 갖는다.
기업 사용자의 생산성 향상: 비공개 사내 코드를 활용한 맞춤 제안, 풀 리퀘스트 요약, 코드 리뷰, 모델 미세 조정 기능은 개발자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공개 사내 코드를 활용한 맞춤 제안 기능은 기업 사용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 변화: 코파일럿은 개발자의 코드 작성 방식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코파일럿을 통해 개발자는 코드를 작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보다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AI 기반 개발 도구 시장 성장: 코파일럿의 성공은 AI 기반 개발 도구 시장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코파일럿을 통해 기업들은 AI 기반 개발 도구의 가능성을 확인하게 될 것이며, 이에 따라 AI 기반 개발 도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깃허브의 전략
깃허브는 코파일럿을 자사의 핵심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깃허브는 다음과 같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코파일럿 파트너 프로그램 운영: 깃허브는 코파일럿 파트너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코파일럿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은 코파일럿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코파일럿 워크스페이스 출시: 깃허브는 사내 자료 및 입력된 코드 이슈를 분석해 프로그래밍 방향성을 제시하는 ‘깃허브 코파일럿 워크스페이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깃허브 코파일럿 워크스페이스는 기업 사용자의 코드 작성 효율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깃허브 코파일럿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해 맞춤화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기업 사용자의 생산성 향상과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깃허브는 코파일럿을 자사의 핵심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코파일럿 파트너 프로그램 운영, 코파일럿 워크스페이스 출시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코파일럿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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