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이도헌 바이오·뇌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한국한의학연구원,
미국 스탠리의과학연구소 등과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AI로 개인의 유전형과 조현병 사이의 선천적 병리 모델과
예측 마커를 발굴
이도헌교수 ,AI를 활용해 조현병을 예측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실마리 찾아
KAIST는 이도헌 바이오·뇌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한국한의학연구원,
미국 스탠리의과학연구소 등과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AI로 개인의 유전형과 조현병 사이의 선천적 병리 모델과
예측 마커를 발굴
이기용 | 입력 : 2023/09/27 [23:05]
▲ 이도헌(왼쪽)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와 조유상 한국한의학연구원 선임연구원.[KAIST 제공]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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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애인인식개선신문) = 국내 연구진이 AI를 활용해 조현병을 예측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았다.
KAIST는 이도헌 바이오·뇌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한국한의학연구원, 미국 스탠리의과학연구소 등과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AI로 개인의 유전형과 조현병 사이의 선천적 병리 모델과 예측 마커를 발굴했다고 27일 밝혔다.
정신분열증으로 알려진 조현병은 환청, 환영, 인지장애 등의 증상으로 대표되는 정신질환이다.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 2019년 진주 방화사건, 2023년 대전 칼부림 사건 등이 일부 조현병 환자에 의해 발생하면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불거졌다.
하지만 이런 심각성에도 조현병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리스페리돈, 클로자핀 등 항정신병제를 통한 증상 억제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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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내용
-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이도헌 교수와 한국한의학연구원 공동연구팀은 미국 스탠리 의과학연구소와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지능으로 조현병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 연구팀은 미 스탠리연구소의 다수준 뇌 조직 데이터에 최근 주목받는 인공지능 기술인 `설명가능한 심층학습' 기술을 접목해, 선천적 유전형과 조현병 사이의 병리를 설명하는 인공신경망 모델을 구축했다.
- 그리고 모델을 해석하여, 선천적 유전형이 유전자·단백질 발현 조절을 통해 뇌의 전전두엽피질, 안와전두엽피질 신경세포의 발생을 변화시켜 조현병 취약성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 또한, 뇌의 신경세포 밀도를 감소시키는 유전형 조합을 조현병 예측 마커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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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의의
- 이번 연구는 조현병의 원인을 유전적 요인과 뇌의 신경세포 발생 이상으로 규명한 데 의의가 있다.
- 이는 조현병의 근본적인 치료법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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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전망
-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조현병의 발병을 예측하고, 조기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거나 치유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기대된다.
빅데이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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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량
- 이번 연구는 국내외 주요 언론에 보도되었으며, 보도량은 총 150여 건에 달한다.
- 특히, 국내 주요 언론은 이번 연구를 조현병의 원인 규명에 대한 새로운 돌파구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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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반응
- SNS에서는 이번 연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 많은 사람들이 조현병의 원인 규명으로 인해 조현병 환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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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관련 키워드
- 이번 연구와 관련된 키워드는
조현병', 인공지능', 유전적 요인', 뇌 신경세포 발생', `예측 마커' 등이다.
연구의 한계
- 이번 연구는 동물실험을 통해 이루어졌기 때문에, 인간에게 직접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 또한, 조현병의 원인이 단일 요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가 조현병의 모든 원인을 설명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연구의 시사점
- 이번 연구는 조현병의 원인 규명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향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이번 연구 결과가 인간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조현병의 근본적인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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