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대한민국 장애인 문화예술축제 'A+ Festival'9월1일 청와대 헬기장 일대에서 개막주최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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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인식개선신문 = 안이문 기자)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이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서울 청와대 헬기장과 춘추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비로소 예술'로, 장애를 넘어 예술로 하나 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모습을 담아낸다.
개막식은 9월 1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된다.
장애예술인 헌장 낭독,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김영임 명창, 민요자매, 발레리나 고아라, 서울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한다.
이어 16시 헬기장에서 개막콘서트가 열린다.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한국의 K-able Culture의 위상을 높이고 장애예술인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한·미 공연을 순회하는 스페셜K 예술단 'S-teller', 수어댄스팀 ‘S-BOYZ’, 손범우 성악가 등이 참여한다.
2일에는 헬기장에서 음악·미술·패션 융복합 공연을 선보이는 (사)꿈틔움의 패션쇼 <예술을 입다>, 장애인무용단체인 (사)빛소리친구들의 <댄스라이트>,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선보이는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의 뮤지컬 <손 없는 색시> 등이 열린다.
3일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동행의 매개를 담은 (사)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의 삼국시대 궁중 한복 패션쇼 <너와 나를 이어주는>, 장애예술인의 주권 신장과 인식개선을 위해 저작권 문제를 다룬 (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의 뮤지컬 <두 개의 시선(視線X詩選)>, 세계 유일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체 (사)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의 클래식 공연 <설레는 상상 Joyful Fantasy> 등이 열린다.
이외에도 헬기장 내에서는 (사)우리들의눈의 점자 및 촉각 관련 업체와 함께 꾸리는 최초의 점자 및 촉각 전시형 아트페어 <Braille and Tactile Design Fair 2023>, (사)한국장애인미술협회의 <바람난 그림전>, 청와대 홍보관에서는 (사)한국장애인서예협회의 한·중·일 국제교류 서예 작품전 <혼과 영을 담아 우리 여기에>, (사)수레바퀴재활문화진흥회의 다큐멘터리 상영 <장애, 미디어로 보다> 등이 열린다.
또한, 업사이클링 체험으로 시민이 무용, 방향제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된 <댄스프렌즈(DANCE FRIENDS)>, 문화와 예술을 기반으로 시각장애체험 장애인식개선의 <환상의 문을 열다>, 장애예술인들과 함께 시민들이 자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오늘은 your전>, 자신의 추억을 배지로 제작할 수 있는 <추억만들기(뱃지)>, 장애인 서예가의 도움을 받아 명언, 자신의 좌우명을 직접 붓으로 써 볼 수 있는 <함께합서예> 체험부스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된 A+ Festival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로 함께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장애인들의 잠재적 가능성과 활기찬 역동성을 보여주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15주년을 맞은 A+ Festival은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직장내장애인인식개선강사 최봉혁기자 강연요청 a1004@dpi100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