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인식개선신문) = 세계적 거장들이 극찬한 부천아트센터(대표이사 태승진)가 2023년 하반기 라인업을공개했다. 만석 테스트 성료로 건축음향적 측면이 증명된 홀인 만큼 기획공연을 폭넓게 선보이며 ‘클캉스(클래식과 바캉스의 결합어)’를 선물한다.
프라임 클래식 시리즈 및 송년기획공연…한국, 영국, 독일 등 대표 연주자 내한
부천아트센터의 첫 프라임 클래식 시리즈는 <도이치 방송 오케스트라 with 손열음>(9. 20.)이다. 정통 독일 사운드를 표방하는 도이치 방송 오케스트라는 5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현재 KBS 교향악단 음악감독을 겸임 중인 핀란드 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이 포디움에 오르며 세계적인 한국의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협연한다. 특별히 탄생 150주년을 맞이한 라흐마니노프의 최고난도 피아노 협주곡 3번이 예정되어 있어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이어 ‘퀸의 위너’들이 바통을 건네받는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9. 23.)로 지난 6월 벨기에 브뤼셀을 뜨겁게 달군 한국 성악의 저력 2000년생 우승자 김태한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희귀 성부인 콘트랄토‘재스민 화이트’와 화려한 기교의 소유자 ‘율리아 무치첸코’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뜨거웠던 현장을 그대로 전한다. 부천시 승격 50주년을 맞는 10월은 런던과독일의 대표 주자들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바로 런던을 넘어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과 수석 지휘자인 에드워드 가드너, 독일의 국보급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가 내한한다.(10. 6.)브람스 유일의 바이올린 협주곡 및 19세기 낭만 음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곡들로 부천시와 부천아트센터의 품격을 대변할 예정이다. 11월은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이 선택한 소프라노박혜상과 차이콥스키 콩쿠르의 우승컵을 거머쥔 테너 손지훈의 듀엣 무대로 장식한다. 지난 해 3월 뉴욕 카네기 홀 데뷔 독주회로 한국 가곡을 전 세계적으로 알린 차세대 프리마돈나 박혜상과 몽세라 카바예 국제 성악 콩쿠르 및 비옷티 콩쿠르 우승등으로 당당히 한국 테너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손지훈의 음색을 「The Voice」(11. 18.)공연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2023년을 마무리 하는 12월은 체코의 보석으로 불리 우는 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12. 16.)의 무대가 준비 되있다. 베네딕토 교황 16세가 극찬한 ‘착한 소년들’의 힐링 공연 등 다채로운 송년기획공연을 기획 중에있다.
살롱 콘서트 시리즈 및 영 프론티어-원더우먼 시리즈…한국 클래식의 현재 확인
마이크로 오페라·인디 음악·가족연희극 등 다채로운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은 클래식 토크 콘서트와 리사이틀형 콘서트로 채워진다.
BAC 살롱 콘서트 시리즈는 책을 소개하는 북튜버로 많은 팬층을 보유한 ‘김겨울’이진행자로 나선다. <김겨울의 요즘, 클래식>이라는 주제를 통하여 진입장벽이 높은 기존의 클래식 공연을 탈피하고 클래식을 편하게 접할 수 있는 토크형 콘서트이다.제네바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 퍼커셔니스트 박혜지(8. 31.)를 시작으로 <JTBC 슈퍼밴드 2> 출연 등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9. 21.), 부천시 문화 홍보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준희(10. 26.)와 아홉 차례 국제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11. 30.)가 각각 출연할 예정이다.
신진 아티스트를 위한 무대, BAC 영 프론티어 시리즈는 2022년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독보적인 활약을 한 4명의 여성 연주자를 소환했다. 이름하여 <원더우먼>이다. 올해 부천아트센터가 소개하는 영 프론티어, 원더우먼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세계 마림바 콩쿠르 1위 수상자 공성연(9. 9.), 일본 도쿄 국제 비올라 콩쿠르 1위 수상자 박하양(10. 21.), 미국 어빙 클라인 국제 현악 콩쿠르 1위 수상자 첼리스트 김가은(12. 9.)과 체코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수상자 바수니스트 김민주(12. 20.)이다. 한국 클래식의 현재를 가늠할 수 있는 값진 무대가 될 것이다.
BAC 아카데미…알고 보면 쓸모 있는 클래식 잡합지식, 알쓸클잡…공연 연계 강연
부천아트센터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되어 10월 두 차례에 걸쳐 소공연장에서 관객을 찾는다. 일상 속 클래식 음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BAC-ACADEMY:알쓸클잡(알고 보면 쓸모 있는 클래식 잡학지식)>이다. 알쓸클잡의 첫 시간은오는 10월 6일 공연 예정인 <런던 필하모닉[지휘|에드워드 가드너, 협연|크리스티안 테츨라프]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런던 필하모닉과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협연곡과 관련해 브람스와 드보르자크의 깊은 우정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11일에는 ‘마지막 낭만주의자’라 불리는 탄생 150주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에 대해 알아본다. 프라임클래식 시리즈 중 도이치 방송 오케스트라와 손열음이 연주하는 피아노 협주곡 3번과더불어 그의 주옥같은 곡들이 해설과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알쓸클잡의 첫 해설자로는 음악평론가이자 커피 로스터로 알려진 ‘조희창’이 나선다.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음악을 알고 철학을 알고 커피와 와인을 아는 사람’이라는 평처럼 음악 속에묻어난 문화를 어떻게 풀어낼지 명강의가 기대되는 바이다.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전석 2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수강할 수 있으며 <런던 필하모닉>의 공연 예매자에 한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수강 신청은 9월부터 가능하며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www.bac.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최대 40% 자유 패키지 구성 및 부천시 1973년생 특별 할인 등 할인 혜택 담겨
부천아트센터 하반기 프로그램인 프라임·살롱 콘서트·영 프론티어 시리즈는 지난달 28일부터 부천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 및 연동판매처(위메프, 티켓링크, 11번가, 예스24)에서 절찬리 판매 중이다. 프라임 클래식 시리즈는 자율적으로 패키지를 구성하여 최대 40%까지(1인 2매)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런던 필하모닉>의 공연은 부천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하여 부천시 거주 50세(1973년생) 시민에게는 50%(본인 한정)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부천아트센터 태승진 대표이사는 “부천아트센터는 신진 예술가부터 세계적인 거장까지 고품격 음악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건축음향의 메카, 클래식 특화 공연장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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