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아프니까 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하루 아침에 달리는 걸 못하게 됐다. 건강이 회복되면 1시간이라도 달려보는 게 소원 이봉주 근황 _2019년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 6시간 넘는 수술을 받고 재활훈련이렇게 아프니까 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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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인식개선신문) = 한국 마라톤의 전설 이봉주가 난치병인 근육긴장이상증을 앓고 있지만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이봉주는 지난 13일 방송된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에서 "지금은 이렇게 불편하지만 그래도 잘 살고 있다. 계속 좋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봉주는 2019년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으로 인해 허리가 굽고 걷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병원에서 근육긴장이상증 진단을 받은 이봉주는 6시간 넘는 수술을 받고 재활에 집중했다.
이봉주는 "척추에 낭종이 생겨서 그게 원인일 거라 생각하고 수술하자 하더라. 재활을 열심히 하고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밝혔다.
이봉주는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마라톤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마라톤대회에 모습을 드러내 참가자들에게 팬서비스를 해줬다. 예전처럼 뛰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봉주는 "이렇게 아프니까 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하루 아침에 달리는 걸 못하게 됐다. 건강이 회복되면 1시간이라도 달려보는 게 소원"이라고 털어놨다.
이봉주는 한국 마라톤의 전설이다. 그는 2001년 베를린 마라톤에서 우승하며 한국인 최초로 세계마라톤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그는 마라톤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이봉주의 근육긴장이상증은 희귀병으로 치료법이 없다. 하지만 이봉주는 포기하지 않고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이봉주의 투병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한편 이봉주는 한국 마라톤의 전설이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2003년과 2005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003년과 2004년, 그리고 2006년에는 베이징과 런던, 그리고 도쿄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