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객(주간보호팀)과 부모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치유팜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 프로그램의 마지막회차(주간보호팀)로써 3월부터 옥상텃밭에서 가꾸어 온 쌈채소를 활용한 △한잎 쌈밥 △감자전 △꽃잎을 얹은 브리게리따 △허브레몬 에이드 만들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회차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참여자들이 텃밭에 직접 작물을 심고, 관찰하고, 수확하고, 먹거리를 만들며 공동체 의식을 갖고 협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서로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모습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마음의 여유를 얻는 등 치유농업의 힐링효과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전춘 농업기술센터소장은“텃밭활동과 원예교육을 통한 치유농업으로 참여자들이 공동으로 수확한 작물을 활용해 먹거리를 만듦으로써 신체적‧정서적 치유의 시간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으며“의료‧복지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치유농업은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농촌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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