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까지 찾아가는 치매예방서비스 진행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원미권역 행정복지센터와 원미노인복지관을 찾아가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기억력 검사)을 무료로 진행한다.
부천시 만 65세 이상 추정 치매 유병률은 약 10%에 달하며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1년마다 치매 인지선별 검사(CIST)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최근 기억력이 떨어지는 상황을 자주 겪는다면 검진을 받아보길 권장한다.
우선검진 대상은 만 60세 이상 시민이며, 인지저하 의심 등으로 검진을 희망하는 경우 60세 미만도 가능하다. 1차 인지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확인될 경우 2차로 치매안심센터에서 전문의 진료와 진단검사(무료)를, 3차로 협약병원에서 감별검사(소득 기준에 따라 지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검사 후 소정의 홍보물품이 제공되며 자세한 일정은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번 일정에 방문이 어려운 경우 부천시·소사·오정 3개 치매안심센터에서 상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인지기능 상태에 따라 예방교실과 인지강화교실, 경증치매환자 인지재활 프로그램, 치매환자 가족 대상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로 등록되면 조호물품(기저귀, 방수시트 등)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치매 고위험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관리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치매안심센터 조기검진팀(032-625-9850~56)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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