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조감도는 대구광역시에서 제작한 조감도 이며, 향후 설계 단계에서 변경될수있음 캡처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장애인인식개선신문 = 최중호 기자) 대구시는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첫 번째 문턱인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21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구시는 특별법의 필요성과 원안 통과를 위해 국토위 여야 의원뿐만 아니라, 기재부, 국토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도 전방위적으로 협의와 설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오늘 법안소위 심사에서 기부대양여 차액의 국비지원, 신공항건설 사업에 대한 예타면제, 종전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인허가 의제 등 발의안의 핵심 내용이 반영되는 등 국가지원의 근거가 마련됨으로써 원활한 공항 건설의 활로가 확보됐다.

대구시는 앞으로 남은 국토위 전체회의와 법사위, 본회의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여야 정치권을 대상으로 마지막까지 전심전력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의 법안소위 통과를 환영한다"라며, "그동안 함께 노력해 주신 여당 지도부와 국토위 위원과 지역 국회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국회 본회의까지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법률입니다. 2022년 4월 13일 국회를 통과하여 2022년 4월 25일 공포됐다.

특별법은 대구경북신공항의 건설 목적, 위치, 규모, 재원 조달 방법, 종전부지 개발 계획 등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종전부지 개발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국비 지원 및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등 건설을 지원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특별법에 따라 대구경북신공항은 대구시 북구 고모동과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일원에 건설되며, 2029년까지 개항할 계획입니다. 신공항은 2,500만 명의 여객 수요를 처리할 수 있는 4단계 확장 계획으로, 총 사업비는 2조 7,0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별법의 공포는 대구경북 지역의 숙원 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공항은 대구경북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