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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서울대학교 '데이터·리터러시·저널리즘 콘퍼런스'개최

고정자 | 기사입력 2023/02/21 [22:48]

한국언론진흥재단-서울대학교 '데이터·리터러시·저널리즘 콘퍼런스'개최

고정자 | 입력 : 2023/02/2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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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언론진흥재단-서울대학교 '데이터·리터러시·저널리즘 콘퍼런스'개최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장애인인식개선신문= 고정자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과 서울대학교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단장 김홍기)이 오는 2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데이터·리터러시·저널리즘 콘퍼런스>를 공동 주최한다.

콘퍼런스의 주제는 “데이터의 힘, 사람의 힘”이다. 데이터를 읽고 쓰는 저널리스트와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지속가능한 협업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챗GPT 등의 인공지능 툴을 활용하여 기사를 작성하는 시연 이벤트도 열어 빅데이터 개발 기술의 동향과 방향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콘퍼런스를 여는 기조 대담으로 권혜진 데이터저널리즘 코리아 대표와 김홍기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주관대학(서울대) 단장이 ‘데이터로 보는 세상’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진행되는 세션Ⅰ에선 ‘데이터의 힘’을 소주제로 데이터 저널리즘의 대표주자인 장슬기 MBC 기자, 배여운 SBS 기자, 황경상 경향신문 데이터저널리즘 팀장이 데이터 저널리즘의 현실과 한계, 그리고 전망을 논의한다. 세션 Ⅱ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김승범 VWL소장, 신유진 前 워싱턴포스트 기자, 조인호 오피니언라이브 대표가 ‘사람의 힘’을 소주제로 데이터를 보는 다양한 시각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여러 측면에서 한계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오늘의 저널리즘이 빅데이터와 더불어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모색의 장이자 데이터 기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요구되는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 즉 데이터 리터러시가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특히 언론계 종사자, 미디어교육 연구자, 언론 및 미디어 전공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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